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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도 함께 준비하는 '계획임신' 프로젝트

입력 2015-01-22 09:32:00 수정 2015-02-23 19:4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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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산, 불임 등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면서 아기들의 울음 소리 또한 줄었다. 아기를 갖기로 했지만 마음처럼 쉽게 되지 않는다. 이어지는 야근, 회식 등으로 남편 얼굴 보기는 하늘의 별 따는 수준. 그렇다고 임신을 미루는 것은 위험하다.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도 '불임'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없다. 임신을 원하는가? 그렇다면 계획하라.

부모가 된다는 것은 인생의 가장 큰 사건이고, 변화다. 이를 위해 부부가 함께 미리 의논하고 계획한다면 큰 문제 없이 헤쳐나갈 수 있다. 우선 건강한 아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임신 3개월 전부터 엄마, 아빠의 몸만들기가 동시에 시작돼야 한다.

임신을 계획했다면 배란 스케줄에 따라 아빠도 노력해야 한다. 배란일 전후로 2~3일 동안 격일로 부부관계를 갖는다. 임신이 되지 않는다고 해서 초조해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서로 여유로운 마음을 갖는다.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서는 일찍부터 병원의 상담을 받는 편이 더 유익하다. 부부가 건강에 별 문제 없는데도 1년 이상 임신이 지연되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아빠의 임무! 건강한 정자 만들기>


STEP 1. 금연과 금주
고환에서 만들어진 원시 정모세포가 성숙한 정자로 발달하기까지는 70~80일이 소요된다. 때문에 임신 3개월 전부터 금주와 금연을 실시해야 태아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소견이다. 흡연은 정자의 DNA를 파괴하며 과도한 음주는 정자의 양과 질을 낮추고 발기 기능 장애를 유발하기도 한다. 담배와 술을 끊고 평소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STEP 2. 하체 운동
임신을 계획한 3개월 전부터 운동을 꾸준히 하면 정자의 운동성과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민감도가 증가돼 정자를 더욱 튼튼하게 만든다. 등산, 조깅, 수영 등 전립선을 강화하는 하체운동이 효과적이다. 오랜 시간 앉아서 근무하는 경우 매 시간마다 간단한 하체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단, 과도한 운동은 신체적 스트레스를 높이고 생식력을 감소시키니 주의할 것.

STEP 3. 남편도 챙겨먹는 엽산제
엽산은 태아의 뇌와 신경관 형성, 세포와 혈액 생성에 중요한 작용을 한다. 임신 2~3개월 전부터 부부가 함께 엽산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C는 정자의 기형을 줄이고 운동성을 향상시킨다. 비타민C를 매일 1000mg씩 복용한 남성에게서 정자의 수와 생존력이 월등히 높아졌다는 결과가 있다. 아연, 셀레늄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올린다. 칼슘, 비타민D 섭취를 늘리면 전체적인 가임 능력이 향상된다.

STEP 4. 건강한 식습관
패스트푸드는 지나치게 맵고 짠 음식을 줄이고 무기질,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를 섭취한다. 무엇보다 균형 잡힌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커피, 콜라, 피로 회복제 등에 포함된 카페인은 정자의 운동성을 감소시키므로 섭취량을 줄인다.

STEP 5. 고환의 온도를 낮춘다
고환의 온도가 올라가면 정자 형성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거나 장시간 사우나를 하는 것은 좋지 않다. 꽉 끼는 바지를 피하고 사각팬티를 입는 것이 좋다. 토마토, 수박, 당근 등 남성의 성 기능을 향상시키고 리코펜이 풍부하게 함유된 붉은색 과일과 채소를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STEP 6. 화학약품-살충제는 No!
많은 화학약품들이 정자의 생산을 감소시키고 이상 정자를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살충제, 강력 접착제, 농약, 페인트, 광택제, 유기용매 등도 주의해야 할 화학약품이다. 직업상 피할 수 없다면 장시간 노출되는 것을 피하고 집에 꼭 돌아와 샤워를 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 임신출산육아대백과 (비타북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입력 2015-01-22 09:32:00 수정 2015-02-23 19:44:59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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