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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어린이 예방접종 필수

입력 2015-01-23 12:15:00 수정 2015-01-23 12: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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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최근 인플루엔자 감염 환자 급증에 따라 보건당국이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지난 22일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200개 의료기관을 찾은 독감 환자가 외래 환자 1000명당 14명으로 유행수준인 12.2명을 초과한 것으로 판단해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2일에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것에 비해 올해는 약 20일 정도 늦어졌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중국, 일본 등 우리나라 주변 국가에서는 이미 지난해부터 독감이 유행 중이며 올해 2월 중 독감 유행이 정점을 보인 후 4월까지 유행할 전망이다.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1~9세 어린이, 임산부, 65세 이상 고령자 등 고위험군 환자들은 항바이러스제 투여 시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 한 관계자는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키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때에는 손수건이나 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에티켓을 지켜야 한다"며 생활 속 독감 예방을 강조했다.

또 "어린이와 노인을 포함한 예방접종 권장 대상자들은 예방접종을 반드시 받는 것이 좋다"며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 등)이 있을 경우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키즈맘 윤은경 기자 e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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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3 12:15:00 수정 2015-01-23 12: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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