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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없이 머리 감는 '노푸' 부작용 많아…대안은?

입력 2015-01-30 17:01:59 수정 2015-01-30 17: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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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푸 / jtbc 방송 캡쳐 화면

물로만 머리를 감는 '노푸(No Shampoo)'에도 부작용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노푸는 말 그대로 샴푸를 사용하지 않고 물만으로 머리를 헹구거나 자연 성분으로 머리를 감는 방법을 말한다. 노푸는 해외 톱스타인 제시카 심슨, 기네스 팰트로, 아델 등의 스타가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푸는 샴푸에 들어있는 계면활성제 등의 화학성분이 두피 건강을 해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노푸를 시작하면 처음에는 모발에 기름기가 돌지만 계속 꾸준히 하다 보면 두피가 본래 기능을 회복하면서 탈모에도 효과적이고 더욱 건강한 머릿결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경험자들의 주장이다.

최근 노푸는 SNS 상에서 급속도로 퍼지면서 머릿결이 좋아졌다는 후기가 잇따르며 화제를 모았다.

노푸 방법은 간단하다. 베이킹파우더를 푼 물에 머리카락과 두피를 적신 뒤 두피를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씻어준 후 린스 역할을 하는 사과 식초를 모발에 뿌린 뒤 물로 헹궈주면 된다. 기호에 따라 천연 아로마 오일을 한 두 방울 정도 사용해주면 냄새 걱정도 없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오히려 두피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며 노푸의 부작용에 대해 경고한다.

특히 두피가 지성, 지루성 타입일 경우에는 피지가 말끔히 세척되지 않아 각종 염증을 유발할 수 있고, 베이킹소다는 샴푸보다 세정력이 약하기 때문에 탈모를 방지하려다 오히려 탈모를 빠르게 진행시킬 수 있다. 또한 식초는 산성이 강해서 두피에 자주 사용하게 되면 염증 유발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무작정 노푸를 하기보다는 자신의 두피 타입을 고려해 천연 제품을 소량만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천연 샴푸에는 계면활성제를 비롯해 파라벤, 미네랄 오일 등 화학 성분 대신 유기농 성분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자극 없이 두피를 청결하게 해 준다. 샴푸 후 린스를 포기할 수 없다면 역시 천연 성분 린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린스를 1분 이상 부드럽게 마사지한 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헹궈내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한다.

키즈맘 노유진 기자 genie8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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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30 17:01:59 수정 2015-01-30 17:01:59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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