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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식하는 아이를 요리사로 변신시켜 보세요" 어린이를 위한 첫 요리책

입력 2015-02-10 10:02:01 수정 2015-02-23 18: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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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사가 되고 싶어요!”

요즘 샘킴, 최현석, 강레오, 레이먼킴 등이 방송가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면서 많은 아이들이 요리에 관심을 갖고 있고 요리사라는 직업 또한 그 어느때보다 각광받고 있다.

이전까지 요리는 ‘엄마’가 하는 집안일로 여겨졌다면 이제는 근사한 취향이 되었다. 요리사라는 직업도 마찬가지다. 최근 직업 관련 통계에 따르면 미래에 희망하는 나의 직업이란 설문조사에서 기존에 각광받던 직업들 사이에 요리사가 당당히 상위를 차지했다. 요리사를 자녀의 진로로 제안하는 부모도 늘었다. 그래서인지 백화점 문화센터 강좌 중 아이와 함께 하는 쿠킹 클래스가 유독 인기가 많다. 하지만 늘 그렇듯 유명한 요리 교실은 비싸고, 1회성이 짙어 꾸준히 할 수 없다.

이제 집에서 쉽게 쿠킹 클래스를 열어보는 것은 어떨까? 신간 <꼬마 셰프의 요리쿡 조리쿡>은 어린이 혼자서도 근사한 요리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비싼 수강료도 필요 없고 아이가 원할 때면 언제든지 할 수 있다. 요리에 관심이 많은 아이, 요리사가 꿈이라는 아이, 그리고 편식이 심하거나 반대로 맛있는 것만 좋아하는 아이에게 이 책을 권해 보자. 먹기 싫다고 골라내던 채소가 다양한 요리로 변신하는 순간을 지켜본 아이는 자신이 만든 요리를 즐겨 먹게 된다.

기존의 어린이 요리책들은 요리를 통해 수학을 배우고, 과학 원리를 배우는 등 학습서로서 더 유용했다. 요리를 하다 보면 관찰하게 되는 현상에 대해 정리하고 그 원리를 이해해보는 과정이 담겨 있는 것이다. 물론 그 과정은 굉장히 중요하며 꼭 필요하다. 하지만 요리를 하면서 공부를 하고 지식을 얻어야 한다는 것은 학습에 대한 부담으로 작용하여 아이가 요리에 흥미를 잃을 수도 있다.

또한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요리라 하더라도 결과물이 신통치 않은 경우가 많다. 요리사가 되어보는 뿌듯한 경험을 한다기보다 요리 과정에서 놀이를 통한 학습효과를 얻고자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레시피에 충실한 진짜 요리책이다. 오믈렛, 프렌치토스트, 스파게티, 피자부터 초콜릿 케이크, 아이싱 쿠키 같은 베이킹과 디저트까지 근사한 요리가 만들어진다. 어른이 옆에서 조금만 도와주면 레스토랑에서 나올 듯한 멋진 요리가 탄생하는 것이다. 아이는 이 과정에서 셰프가 되어보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도 있고 성취감을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불을 다뤄야 한다거나 뜨거운 기름을 사용할 때는 아이 혼자 요리하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요리마다 주의사항을 부모가 점검해 줘야 한다.

보통 요리책들이 사진으로 보여주는 것과 달리 <꼬마셰프의 요리쿡 조리쿡>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림으로 요리 과정을 일러준다. 작은 요리 요정들이 부엌에서 요리를 한다면 이런 모습일까? 음식의 향기까지 느껴질 정도로 생생하고 따스한 그림들은 더욱 요리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치즈 수플레는 만들기 까다로워 보이지만 놀라울 정도로 쉬워요. 주재료는 잘 휘저어 거품을 낸 달걀흰자예요. 달걀흰자는 공기를 많이 품고 있어서 열을 가하면 부풀어 오른답니다. 수플레는 프랑스어로 부풀어 오른다는 뜻이에요.

•키슈는 프랑스의 파이예요. 프랑스 동부의 로렌이라는 지역에서 베이컨과 크림을 넣어 키슈를 만들어 먹었기 때문에 이름이 키슈로렌이 되었답니다.

•케밥을 만들 때 사용할 고기는 마리네이드라는 소스에 재워둘 거예요. 그러면 고기가 더 부드러워진답니다. 고기는 서너 시간 재워두는 것이 좋아요.
-본문中-

직접 재료를 살펴보고, 크기나 모양을 상상해 다듬어보고, 반죽을 피부로 만져보고, 코로 향기를 맡고 자신이 직접 만들어본 요리를 먹어보는 이 과정은 아이들의 창의성을 더욱 발달시켜 줄 것이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입력 2015-02-10 10:02:01 수정 2015-02-23 18:37:59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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