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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기간 열나는 아이 대처법은?

입력 2015-02-17 15:56:00 수정 2015-02-23 18: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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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가 진료를 하지 않는 시간대에 아이들은 종종 열이 나고 아프기 쉽다.

주말까지 5일간 계속되는 설 연휴기간, 아이가 밤에 갑자기 아프면 어떻게 해야 할까?

보건복지부는 설 명절 기간(18일~22일) 국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일선 의료기관 및 약국과 협력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진료공백을 방지하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군구별로 지역 의사·약사회와 협의해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한다. 전국 547개 응급의료기관·응급의료시설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운영되고, 다수의 민간 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설 당일과 그 다음날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국공립 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

우리 동네에서 문을 연 병의원이나 약국은 전화, 인터넷, 스마트폰 앱을 통해 쉽게 안내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콜센터(국번없이 129) 및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없이 119)를 통해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으며, 응급의료정보제공 E- Gen(www.e-gen.or.kr), 보건복지부(www.mw.go.kr) 등에서 18일부터 인터넷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가벼운 열감기는 타이레놀 등 해열제로 열을 내려주는 것이 좋다. 타이레놀은 열이 나지 않더라도 아이가 힘들어할 때, 보챌 때 먹이면 좋다. 예를 들어 예방 접종을 맞은 다음에 아이가 힘들어하면 먹이면 된다. 진통 효과가 있기 때문에 배가 많이 아플 때도 먹여도 된다.

체온이 38도일 때도 해열제를 먹이고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 열이 나는 원인을 모를 때는 꼭 병원에 가야 한다. 특히 열이 나는데 다른 증상이 없고, 기침 콧물이 없는 경우에는 무조건 가야 한다. 열이 펄펄 나는 병은 일단 감기가 아니라고 생각하면 된다. 항생제를 꼭 써야 하는 병일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 꼭 가도록 한다.

아이에게 약을 먹일 때는 아이 몸무게를 반드시 알아야 한다. 엄마들은 보통 나이에 따라 먹이지만 몸무게에 따라 먹이면 더 정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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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뽀삐뽀 119 소아과> 저자인 하정훈 원장은 지난 12일 강남에서 타이레놀이 주최한 맘&베이비 똑똑 건강클래스에서 아이들 해열제 복용법에 대해 상세히 지도했다.

"아이들에게 약을 쉽게 먹이려면 맛있는 걸 줄 때처럼 태연해야 합니다. 그런데 한국 엄마들은 이게 잘 안됩니다. 약을 먹기 전부터 엄마가 약병을 잡고 오는 순간 아기가 엄마를 보고 울기 시작하죠. 아이 입장에서 엄마가 얼마나 무섭겠어요. 태연하게 밀어붙여야 합니다. 약을 잘 먹이려면 엄마가 자기최면을 걸어야 합니다. 아이에게 간식처럼 맛있는 걸 먹인다고 생각해야 하죠. 그리고 강제로 먹이면 큰일나요. 강제로 먹이면 그 순간은 먹을지 몰라도 그 다음부터는 아이가 약을 절대로 안 먹게 됩니다. 끊임없이 아이를 달래서 맛있는 걸 주는 것처럼 먹여야 아이가 약을 잘 먹게 됩니다."

아울러 해열제를 먹일 때 손 위생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아이들 약 먹일 때는 엄마가 손을 깨끗하게 씻고 약을 먹여야 합니다. 엄마 손은 세균덩어리에요. 따라서 아이에게 음식 먹일 때, 약 먹일 때, 아이들 만질 때는 꼭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약을 언제 받았는지 확인하고. 약봉지에 적힌 날짜 꼭 확인하고. 병원에서 받은 건 일 주일, 개봉한 건 한 달을 넘기지 말아야 한다는걸 잊지 마세요. 특히 아이가 두 명 이상일 때는 약봉지에 있는 이름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바꿔서 먹이는 경우가 아주 흔하거든요."

명절 기간에는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명절병원'으로 검색하면 연휴 기간 문을 연 병의원·약국을 조회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입력 2015-02-17 15:56:00 수정 2015-02-23 18:06:59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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