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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 왼손 헷갈리지 말고…우리 가족 바르게 세배하는 법

입력 2015-02-19 07:46:00 수정 2015-02-19 0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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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DB


매년 설이면 헷갈리는 '세배'하는 법. 몸에 익숙하지 않다보니 몸 따로 마음 따로 되기 일쑤다. 어김없이 어른들의 눈치를 보느라 정신없는 아이들 사이에 '세배가 큰 절이었던가' 머리를 갸우뚱 하는 어른들도 종종 보인다.

설날 아침 어른들에게 세배를 드리는 것은 새해 첫 인사를 의미하는 것으로, 어른을 향한 공손함이 드러나야 한다. 이번 설에는 남자와 여자 각각의 세배 방법을 정확히 알아보고 어른들께 드릴 새해 인사 한마디 준비하는 센스를 발휘하자.

◆공수 인사
공손히 두 손을 모으고 인사하는 자세로 세배는 공수 인사에서 시작된다.
① 남자는 왼손을 위로, 여자는 오른손을 위로, 두 손을 모은다.
② 배꼽에 모은 두 손을 얹어 놓는다.
③ 고개를 숙여 인사한다.

◆남자 세배
① 공수한 손을 눈높이까지 올렸다가 내리면서 허리를 굽히며 손을 바닥에 짚는다.
② 왼쪽 무릎을 먼저 꿇고 오른쪽 무릎을 다음에 꿇어 두 무릎을 가지런히 놓는다.
③ 왼발이 아래로 가게 포개고 엉덩이를 내려 깊이 앉는다.
④ 잠시 머물렀다가 머리를 들어 팔꿈치를 펴고, 오른쪽 무릎을 세워 손으로 오른쪽 무릎을 짚고 일어선 후 가볍게 목례한다.
⑤ 다시 공손히 무릎을 꿇고 앉는다.

◆여자 세배
① 공수한 손을 어깨 높이로 올리고 시선은 손등을 본다.
② 왼쪽 무릎을 먼저 꿇고 오른쪽 무릎을 가지런히 꿇는다.
③ 오른발이 아래로 가게 발등을 포개고 엉덩이를 내려 깊이 앉는다.
④ 공수한 손을 이마에 붙인 상태에서 윗몸을 앞으로 구부려 절한다.
⑤ 잠시 머물렀다가 오른쪽 무릎을 먼저 세워 일어나 손을 그대로 내리고 발을 가지런히 모아 선 후 가볍게 목례한다.
⑥ 다시 공손히 무릎을 꿇고 앉는다.

◆새해 인사말
사실 세배 자체가 인사이기 때문에 어른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와 같은 인사말을 따로 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어른이 덕담을 한 뒤에 이어 인사말을 할 수 있다. 이 때 상대방에 처지에 맞게 구체적으로 인사를 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올해는 운동을 더 열심히 하십시오", "올해는 여행도 많이 다녀오세요" 등과 같이 기원을 담은 인사말을 할 수 있다. "만수무강하십시오"나 "오래오래 사세요" 같은 인사말은 말하는 사람의 의도와 달리 듣는 이에게 '내가 벌써 건강을 걱정해야 할 만큼 늙었나?' 하는 느낌을 가지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삼가는 것이 좋다.

<참조: 국립국어원>
키즈맘 윤은경 기자 e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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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9 07:46:00 수정 2015-02-19 07:50:00

#키즈맘 , #임신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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