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의 계절이 다가온다. 입학식은 아이가 처음 내딛는 학교생활의 첫걸음인 만큼 사소한 것 하나까지도 챙겨주고 싶은 것이 바로 엄마의 마음이다.
입학식은 선생님과 반 친구들에게 좋은 첫인상을 남겨야 하는 날인만큼 튀기보다는 단정한 패션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이 좋다. 남아의 경우에는 심플한 자켓과 셔츠에 청바지를 매칭하는 것이 좋으며, 여아의 경우는 깔끔한 원피스 위에 트렌치코트, 가디건 등으로 마무리 한다면 센스있는 입학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입학식이 아닌 평상시 등하교 의상으로는 보다 실용적인 의상들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치마를 좋아하는 여자아이는 사랑스러운 느낌을 주고 활동이 편한 치마 주름 장식의 원피스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며, 길이가 긴 티셔츠는 타이즈와 함께 원피스처럼 연출하거나, 레깅스나 팬츠를 입어 상의처럼 활용할 수도 있다.
모다까리나 마케팅 담당자인 홍경희실장은 “초등학생 시기에는 친구들과 어울리는 활동량이 많은 만큼 디자인 외에도 착용감과 통풍, 흡습 등의 기능성에도 고려해야 한다. 또한 격렬한 움직임에도 문제가 없도록 소재의 내구성과 봉제 상태도 꼼꼼히 살펴 보는 것이 좋다” 라고 조언했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