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Total News

대표적 명절 후유증 '손목터널증후군', 원인과 치료법

입력 2015-02-23 10:43:00 수정 2015-02-23 10:43:00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손목터널증후군 원인 / MBC 방송 캡쳐 화면

명절 증후군 중 하나로 꼽히는 '손목터널증후군'. 손목의 통증과 손저림 현상이 심하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손목터널증후군으로 진료받은 인구는 2009년 약 12만4000명에서 2013년 약 17만5000명으로 41% 급증했다. 특이한 점은 여성 환자 비율이 남성 환자 비율에 비해 월등히 높다는 것인데, 성별 점유율을 보면 남성이 약 22%, 여성이 78%로 여성 진료인원이 4배 가까이 더 많았다.

손목터널증후군의 의학적 명칭은 수근관 증후군이다. 수근관은 손목에 있는 작은 통로 모양의 길로 힘줄과 신경이 지나간다. 수근관 증후군은 수근관을 덮고 있는 인대가 두꺼워져 손목에 있는 정중신경이 압박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손목터널증후군의 원인은 장시간 손목을 굽히거나 젖히는 자세, 반복적인 손목 사용 등이라고 알려져 있다. 두 팔을 90초 이상 들어 손이 저리면 손목터널증후군으로 볼 수 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가락의 통증, 저림, 감각 저하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여성, 비만, 노인, 당뇨병 환자에게서 더 흔하게 발생하며 임신 중에 일시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남녀 모두에게 발생하지만 40대에서 60대 사이, 그리고 특히 중년 이후의 여성에게 많이 나타난다.

이에 따라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주부나 직장인들은 손목 스트레칭을 자주 하고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보호해야 한다. 컴퓨터를 오래 사용할 때는 손목 쿠션 등도 필수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찜질이나 마사지, 약물치료 등으로도 호전될 수 있지만 3개월이 지나도 호전이 없거나 오히려 증상이 악화된다면 손목 터널을 넓혀주는 수술이 필요하다.

키즈맘 노유진 기자 genie89@hankyung.com

▶어린이집·유치원, CCTV 설치해야 할까요?
입력 2015-02-23 10:43:00 수정 2015-02-23 10:43:00

#산업 , #생활경제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