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학전의 아이들은 끊임없는 놀이를 통해 무언가를 배우며, 자기만의 사간을 통해 배운것을 소화하고 이해하면서 성장해간다.
오랫동안 자주 혼자 텔레비전 앞에 앉아 있는 아이들은 내용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기는 해도 그것을 되새겨 성찰하지는 못한다. 또 몸을 충분히 움직이지 않은 탓에 신체적으로도 불안정하며 텔레비전 속 인물의 언어와 몸짓을 여과 없이 따라한다. 그러다가 결국 자기 일에 열중하는 법, 놀이하며 상상력을 발휘하는 법을 잊어버린다.
2~6살은 아이의 성격 형성과 정서 발달에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때를 어떻게 보내느냐 하는 문제는 매우 중요하다.
아이들이 몸을 움직이며 마음껏 뛰어놀고 호기심까지 키울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은 온전히 부모의 몫이다.
< 키즈맘이 추천하는 창의력 교육법 >
◆ 만 2~3세 아이들을 위한 놀이활동
아이들의 창의사고력과 인성 배양을 위해 영·유아교육 전문기업 ㈜한솔교육(대표 변재용)의 브레인스쿨은 새로운 유아놀이센터 ‘핀덴브레인’을 개설했다. 영재교육 전문기관인 브레인스쿨의 18년 노하우가 적용된 핀덴브레인은 만2, 3세 대상 숨은 영재성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해 브레인스쿨 회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결과 유아기관에서 가장 받고 싶은 프로그램은 인성(34%), 정서(21%), 창의(19%) 순으로 나타났다. 또 교과 중 정규 교과과목에 포함되기를 원하는 과목은 창의력(14%), 체육활동 (12%), 음악 및 율동(12%) 순으로 활동적인 교과에 관심이 높았다.
핀덴브레인은 이런 조사결과를 반영해 다양한 인성 프로그램과 창의사고력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인성프로그램의 경우, 마음지능 그림책 ‘상상아이’를 통해 아이의 자존감, 사회성, 자신감, 표현력을 길러주며 4명으로 구성된 소그룹 활동을 통해 함께하는 놀이의 즐거움과 소중함을 알 수 있도록 구성됐다.
◆ 5~9세 아동기에는 수학적 잠재력 깨워줘야
천재교육(회장 최용준)의 아동 창의력 수학 교재 ‘노크’는 6~9세 아동들의 수학적 잠재력을 깨워주기 위해 개발된 학습서다. 실생활과 연계한 창의사고력 문제를 풍성하게 담았으며, 수학적 개념을 사회·과학·예술 등의 영역에서 접근해 융합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2015년 개정 교육과정에 부합하는 스토리텔링과 통합교육을 반영해 초등수학과의 연계성을 높였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