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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최현주, 6월 1일 결혼…신부는 요리수업 중

입력 2015-04-01 13:59:00 수정 2015-04-01 1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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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재욱(44)과 최현주(33)가 결혼한다.

안재욱과 최현주가 11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부부가 된다. 이들은 1월 열애 보도 이후 교제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11일부터 올해 1월 4일까지 공연된 '황태자 루돌프'에서 각각 황태자 루돌프 역과 마리 베체라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추며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달 31일 안재욱은 결혼과 관련해 공식 홈페이지에 글을 게재했다.

그는 "오늘 글을 쓴 이유는 앞으로 미래에 대해 여러분들께 말씀드려야 할 듯해서입니다. 저 장가갑니다. 드디어 결혼식 날짜가 정해졌어요. 2015년 6월 1일. 새롭게 태어나게 되는 날입니다"라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어 "저만큼이나 만감이 교차하는 상황들 이해합니다. 그런데 지금 드릴 수 있는 말은 누구보다도 예쁘고, 착실하게, 행복하게 잘 살겠다는 얘기 외에는 정신이 없어서 잘 떠오르지가 않네요"라며 결혼을 앞둔 소감을 드러냈다.


이글과 함께 그는 "2015년 3월14일. 푸켓에서 깜짝 프러포즈를 했어요"라며 프러포즈 당시의 모습과 커플링을 공개했다.

안재욱과 최현주는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돌입했다고 알려졌다. 이들은 6월 1일 서울 남산에 위치한 반얀트리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안재욱의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최현주는 현재 요리를 배우는 등 신부수업에 전념하고 있다. 새로운 작품은 결혼식 이후로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안재욱은 지난 1994년 MBC 2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열연했다. 뿐만 아니라 가수로서 여러 장의 음반을 발매했다. 2011년부터는 뮤지컬 배우로 활약하며, '잭더리퍼', '태양왕', '황태자 루돌프' 등에 출연했다.


최현주는 2006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으로 데뷔했으며 탄탄한 연기력과 남다른 미모로 업계와 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편, 지난 2014년 뮤지컬 배우 유민영이 자신의 SNS에 올린 최현주와의 사진이 화제가 된 적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유민영과 최현주는 짙은 분장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키즈맘 신세아 기자 ssea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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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1 13:59:00 수정 2015-04-01 1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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