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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맘 프로젝트] 위장질환 예방하는 생활습관

입력 2015-04-15 09:57:00 수정 2015-04-16 0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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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인데 위에 통증이 느껴지고 신트림이 올라온다거나 구역질과 구토를 자주 한다면 위궤양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맵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위장 질환의 위험이 큽니다. 특히 위염이나 위궤양은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식사, 인스턴트 음식, 과음 등으로 쉽게 유발될 수 있기 때문에 생활습관을 반드시 개선해야 합니다.

위장은 외부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스트레스도 그 중 하나입니다. 위장이 뇌의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분이 좋지 않거나 긴장된 상태에서 식사를 하게 되면 탄력 있게 움직여서 소화를 시켜야 하는 위장 근육 또한 긴장하게 됩니다. 위장의 움직임이 둔해지면서 소화불량에 잘 걸리게 되고, 소화불량 증세가 반복되면 위장이 헐고 염증이 생기면서 위염, 위궤양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위장질환이 발생하면 트림이나 방귀가 잦아지고 불편한 속 때문에 식욕이 떨어지게 되며 심한 경우 체중도 줄어들게 됩니다. 위염이든 위궤양이든 위장질환을 예방하려면 위장의 자극을 줄이고 손상을 방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위염을 방치해서 위궤양으로 발전할 경우에는 출혈이나 천공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하루 빨리 식습관을 개선하고 위장 기능을 정상화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침을 거르거나 늦은 시간에 야식을 챙겨 먹는 등 식사 시간이 불규칙하면 위산의 분비가 혼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규칙적으로 조절해줘야 합니다. 소식을 하는 것이 위의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위염이나 위궤양이 발생했다면 하루에 6~8번으로 나누어 소식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무리하게 식사조절을 하면서 다이어트를 하는 것 역시 위장의 자극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채소도 생으로 먹을 경우 위장을 자극할 수 있어서 익혀서 먹는 것이 좋고, 신맛이 강한 과일이나 기름에 튀긴 음식 역시 위장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합니다. 여러 가지 위장 질환으로 발생하는 위통에는 감자가 도움이 됩니다. 감자를 날 것 그대로 즙을 내서 마시면 효과적인데, 감자가 위벽에 막을 만들어 위 점막을 보호하고 위궤양 등으로 생기는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생으로 먹기에 거부감이 느껴진다면 얇게 잘라서 구워 먹어도 됩니다. 위장 건강에는 둥글레도 좋습니다.

둥글레는 기운을 북돋우며 위장에 열이 많아 입이 마를 때 도움이 됩니다. 또한 중추신경계를 안정시키고 피로를 풀어주며 불안감이나 초조함 등을 가라앉혀주기 때문에 스트레스 등으로 위장 기능이 떨어졌을 때 좋습니다. 토마토도 위장 질환의 예방에 좋습니다. 라이코펜, 베타카로틴을 비롯해서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토마토는 위장 점막의 손상을 예방하고 위장벽을 강화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항산화 성분들이 염증을 가라앉혀주기 때문에 위장질환을 다스리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평상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잘 체하고 소화불량에 쉽게 걸리는 사람들이라면 손바닥 한 가운데를 강하게 자극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수시로 이곳을 지압해주면 심리적인 긴장이나 불안 상태를 가라앉혀주고 식욕을 돋우는 데도 좋습니다. 평소에 위장 기능이 좀 약하다 싶으면 진피차를 자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진피차는 식욕을 돋우고 위장의 활동을 촉진하는 데 좋습니다.

김소형 한의학 박사

소화불량이 잦은 사람들의 경우에는 진피차가 위장의 소화흡수 기능을 촉진시키고 장의 배변 활동도 돕기 때문에 소화기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학업 스트레스로 위장 기능이 떨어진 아이들에게도 좋고, 몸에 냉기가 많아 위장 기능이 떨어지는 사람들에게도 좋습니다.


김소형 <한의학 박사>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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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5 09:57:00 수정 2015-04-16 09:19:0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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