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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임신부들의 보건소 100% 활용 TIP

입력 2015-04-17 09:51:00 수정 2015-04-17 0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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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열달 기간 중에는 몸의 작은 변화에도 민감해질 수 밖에 없다. 불안한 예비엄마들은 임신 전후 몸의 변화에 대한 이런저런 궁금증을 온라인 카페, 주위의 선배맘들에게 호소하곤 한다.

몸에 이상 증세가 보일 때는 주위의 '카더라' 정보를 얻기보다 전문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 또 임신 중에는 별다른 이상 징후가 없더라도 때때마다 꼭 받아야 할 검사들이 있다.

초진 시에는 정확한 임신 여부를 확인한다. 임신이 확정되면 담당의와 상담을 하게 되는데, 이때 자신의 병력이나 현재의 건강상태에 대해 최대한 상세하고 솔직하게 대답해야 한다. 임신부의 몸 상태, 초음파 검사를 통한 태아의 건강 상태를 확인 후, 향후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에 대해 진단하게 된다.

◆ 산전검사
산전검사는 임신을 계획 중인 임신 전이나 임신을 하고 난 후 6주 안에 받는 것이 좋다. 검사 항목에는 모성검사, 백혈구수, 적혈구수, 혈액형, 풍진 항체, 간염 여부, 간기능, 결핵, 빈혈, 자궁경부암, 난소와 자궁근종, 성병, 소변 검사 등이 있다. 병원이나 보건소에 따라 검사 항목은 달라질 수 있다.

◆ 임신 중 정기 검사
-초음파 검사
초음파 검사로 아기의 발달상태는 물론, 전치태반, 역아, 자궁 이상 등을 모두 관찰할 수 있다. 임신 초기에는 임신 주수를 체크하고, 출산 예정일을 예상한다. 태아의 심장이 정상적으로 잘 뛰고 있는지도 알 수 있다. 생식기가 형성되는 시기인 임신 13주 전후에는 태아의 성별 확인이 가능하다. 임신 중기에는 다운증후군이나 지형 유무 등 몸 전반을 체크하고, 후기에는 출산을 앞두고 종합적으로 태아의 상태를 점검한다.

초음파 검사가 아기에게 악영향을 끼칠까 걱정하는 엄마들도 있다. 초음파 검사가 태아에게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는 없지만, 그렇다고 무턱대고 하는 것도 안전하지만은 않다. 초음파에 자주 노출되면 생체 조직에 물리적 영향을 끼치거나 온도 상승이 생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 때문이다.

외국에서는 보통 임신 초기와 중기, 후기에 한 번씩 초음파 검사로 받아 태아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국내에서는 이보다 더 많아 5~8회 정도가 보통이다.

-임신중독증 검사
체중과 혈압을 통해 확인한다. 임신 중 적당한 체중 증가는 한 달에 1.5kg 정도다. 적정 범위를 지나치게 벗어나게 되면 임신성 비만이나 당뇨, 임신중독증을 유발할 수 있다.

혈압 검사는 정기 검진때 매번 받게 되는데, 고혈압이나 저혈압 등을 체크한다. 임신중독증은 최고혈압 140mmHg/최저혈압 90mmHg 이상이 되면 의심 할 수 있다.

-기형아 판별 검사
보통 6주에서 18주에 걸쳐 1,2 차에 나눠 진행된다. 유전적인 질환이나 임신중 약물 복용, 흡연, 음주, 고령출산, 기형아 출산 경험이 있는 임신부들에게는 반드시 권장되는 검사 중 하나다.

-임신성 당뇨 검사
임신 22주~28주경 하게 되는 검사로 공복상태에서 혈당을 체크해 알 수 있다.

-분만 방식 결정
태아가 거꾸로 있거나 칸디다질염이나 트리코모니스 질염 등이 있을 경우 제왕절개를 선택해야 한다.

◆ 임신부 보건소 활용법
병원에서 매번 검사를 받다보면 경제적 부담이 만만치 않다. 지역 보건소에서는 산전검사 대부분의 항목을 무료로 검진 받을 수 있다. 병원에 가면 총 20~30만원을 지불하고 받아야 하는 검사들이다.

임신 12주 이내의 예비엄마들을 위해 보건소에서는 혈당, 빈혈, 매독, 에이즈검사, 혈액형, B형간염항체검사, 간기능검사, 풍진검사를 무료로 시행한다. 임신부수첩이나 초음파사진 등 임신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 검사가 가능하다.

임신 12주부터 28주까지는 초음파검사를 무료로 받는다. 매 시기 아이의 상태 확인을 위해 초음파 검사를 하다보면 비용 부담이 적지 않은데, 보건소에서는 미리 전화 예약한 엄마들에 한해서 무료 검사를 하고 있다. 임신 16주~18주에는 기형아 검사도 받을 수 있다.

임신 24주부터 28주에는 임신성당뇨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는 식사 후 2시간 금식하고 내소, 글루오렌지 섭취후 1시간 뒤에 검사하는 게 일반적이다.

또한 임신 12주 이전까지는 엽산제, 임신 20주~40주까지 철분제를 무료로 지급받을 수 있다. 엽산은 태아의 성장 발육을 돕는 필수 성분으로 태아의 뇌와 신경관 형성에 중요한 작용을 한다. 엽산제는 임신 3개월 전부터 복용하는 게 좋다. 임신 중기부터는 빈혈 예방에 효과가 있는 철분제를 먹어야 한다. 이는 산모수첩과 신분증을 가지고 주소지 보건소에 방문해 받으면 된다. ​대리인 수령도 가능하다.

지원 목록은 각 지자체 보건소마다 상이함으로 해당하는 지역 보건소에 직접 연락해 확인해보는 것이 정확하다.

키즈맘 신세아 기자 ssea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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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7 09:51:00 수정 2015-04-17 09:51:0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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