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맘 베이비 플리마켓에서 육아용품 경매가 열렸다.
지난 1일과 2일에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메세나폴리스에서 '제1회 키즈맘 베이비 플리마켓'이 진행됐다. 키즈맘 플리마켓 둘째날에는 첫째날의 정경미에 이어 이정수가 자선바자회의 MC로 무대에 섰다.
경매에서는 필수 육아용품인 유모차, 카시트, 아기띠, 젖병소독기, 아기욕조가 판매됐다. 또 방송인 김송도 아들 선이와 함께 플리마켓 현장을 찾아 직접 육아용품을 판매하고 경매에도 참여했다. 이날 김송은 선이가 사용하던 소서와 이동식 아기침대를 경매에 붙였다.
이외에 부가부에서 키즈맘에 후원한 카멜레온 유모차, 국내 명품 유모차 브랜드 리안의 스핀LX, 여행시 아이의 안전을 지켜줄 조이 스테이지스 카시트 등이 모두 정가의 1/3 저렴한 가격에 낙찰됐다.
육아용품 경매가 끝난 후에는 연예인들이 기증한 애장품 경매도 있었다. 배우 서강준이 사용하는 향수, 김소은의 야구모자, 아나운서 장예원의 야구모자 등이 팬들에게 경매를 통해 돌아됐다. 이 수익금은 키즈맘이 후원하는 미혼모 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키즈맘 신세아 기자 ss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