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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부모 육아 돕는 똑똑한 아이템을 만나다…서울 베이비페어 추천용품

입력 2015-05-07 10:22:00 수정 2015-05-07 1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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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업계에서 황혼육아족에 대한 주목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황혼육아는 짐이라는 세간의 인식과는 달리 5060세대 ‘할빠’와 ‘할마’들은 스마트폰으로 기저귀를 사고, 어린이날을 앞두고 장남감을 준비하며, 육아박람회에서 교육제품을 구매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 소셜커머스 업체는 지난 해 연령대별 육아용품 매출 증가율 분석 결과, 60대 이상이 가장 높았으며 50대 이상이 그 뒤를 이었다고 발표했다. 포대기, 기저귀, 분유 등 육아소모품을 스마트폰을 이용해 모바일 구매한 것이다. 어린이날을 앞둔 지난 4월에는 완구시장의 50대 이상 구매율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현상은 세련된 삶을 즐기는 할머니를 칭하는 어반 그래니(urabn granny)와도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자신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듯,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손자녀를 위해서라면 고가의 제품에도 선뜻 지갑을 여는 것이다.

손자녀를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젊고 세련된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육아는 새로운 미션이 되고 있는 셈이다.

5월 21일부터 4일간 열리는 '서울 베이비페어'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3대가 함께 참여하는 육아박람회'를 콘셉트로 조부모 무료 입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페어 참여 업체 선정시에도 조부모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고려했다.

특히, 복잡한 매뉴얼에 미숙한 조부모들 위해 스마트하면서도 사용은 간편한 아이디어 상품들을 선보인다. 각종 집안일부터 육아까지 조부모를 돕는 똑똑한 제품을 서울 베이비페어에서 만나보자. 서울 베이비페어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60세 이상 조부모는 별다른 신청 없이도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로보크린' 로봇청소기
아이 있는 집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청결'. 바닥, 놀이매트, 소파, 침구 등 아이의 피부와 입이 닿는 곳이면 어디든 깨끗해야 한다. 그러나 육아와 청소를 동시에 잘하기란 쉽지 않다. 특히 허리나 관절에 일상적인 통증이 있는 조부모에게는 더욱 그렇다. 로보크린은 조부모의 일손을 덜어주는 똑똑한 로봇청소기 브랜드. 간편한 조작방법으로 노인들의 사용 편리성을 높였고 리모콘 조작과 사이드브러쉬의 기본채택, 자동재충전 기능을 첨가했다. 먼지와 쓰레기를 자동분리 및 여과하는 세심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퀴니' 유모차
육아출산박람회에 방문하면 유모차 브랜드 저마다의 각양각색 제품 사양에 선택이 쉽지 않다. 그러나 조부모가 자주 이용해야 한다면 무엇보다 가벼운 무게와 쉬운 조작법이 우선돼야 한다는 점 잊지 말자. 아무리 튼튼하고 뛰어난 기능의 유모차라도 무겁고 조작이 까다로우면 사용자의 애를 먹이는 골칫덩어리가 된다. 네덜란드 프리미엄 유모차 브랜드 퀴니에서 새롭게 출시한 '2015 퀴니 제프 엑스트라 2.0'은 가벼운 무게와 작은 크기의 편리한 유모차로 프레임과 시트 분리 없이 한번에 접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적은 힘으로도 핸들링할 수 있어 조부모들도 어렵지 않게 다룰 수 있다.

◆'그로미미' 빨대컵
아이에게 음료를 줄 때 '혹여나 바닥에 흘릴까', '한꺼번에 많이 마셔 체하지 않을까' 우려하며 아이 꽁무니를 쫓아 다녔다면 이제 빨대컵으로 걱정을 덜자. 아이 손에 알맞은 손잡이와 흘림 방지, 역류 방지 기능을 완벽히 갖춘 빨대컵이 아이를 돕는다. 그로미미의 '스테인리스 빨대컵'은 스테인리스 재질로 아이가 던져도 깨지지 않으며 가볍고 환경호르몬 걱정도 없다. 가느다란 구멍의 실리콘 빨대 세척이 걱정이었다면 이 고민 또한 '스트로우 브러쉬'로 덜 수 있다. 전용 브러쉬를 이용해 빨대까지 쉽게 세척할 수 있어 관리가 편리하다.

◆'레이퀸' 젖병소독기&유아욕조
IT기기만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것이 아니다 육아용품도 나날이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디자인과 조작은 점점 심플해지고 기능은 다양해져 육아용품을 다루는 조부모의 미숙한 손길을 친절히 안내해준다. 레이퀸 젖병소독기와 유아욕조는 이미 엄마들 사이에선 입소문을 탄 제품. '레이퀸 젖병소독기'는 아기의 젖병뿐만 아니라 치발기, 딸랑이 등 모든 유아용품의 자외선으로 소독해주는 제품이다. 열풍건조부터 살균 소독까지 한번에 되기 때문에 편리하고 시간도 절약된다. '레이퀸 유아 욕조'는 심플한 디자인에 이중구조 설계로 아이를 목욕하는 내내 편안하게 해주며 바퀴와 손잡이가 있어 이동이 편리하다. 또 적절한 물 온도를 알려주는 스마트한 방수 온도계가 있어 조부모도 쉽게 아이의 목욕을 도울 수 있다.
한솔교육은 5060 황혼육아족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육아제품의 모델은 아이와 엄마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실버모델을 활용해 온라인 광고 등을 진행하고 있다. 맞벌이 자녀를 대신해 손자녀 육아를 맡고 있는 황혼육아족을 육아의 핵심으로 본 것이다.

◆ 한솔교육 '이쁜 내 손주' 프로모션

한솔교육이 5월 한 달간 진행하는 ‘이쁜 내 손주’ 프로모션은 주도적으로 손자녀 교육에 참여하는 황혼육아족을 위해 한솔교육은 할머니 할아버지만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페이스북 댓글과 카카오톡 메시지로 손자녀 자랑을 하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70만 원 상당의 교육제품과 백화점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또한 손자녀에게 핀덴베베를 선물하는 모든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동화책 10권 세트를 추가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5명에게 20만 원 상당의 안마기를 증정한다.

한솔교육의 영아 통합 발달 프로그램인 핀덴베베 관계자는 “올해 부쩍 육아박람회를 찾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늘었는데, 이분들은 손자녀에게 좋겠다 싶으면 그 자리에서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며 “교육효과는 물론 다른 제품과 차별화되는 기능과 안전성 등을 꼼꼼하게 살피고 상담을 받기도 한다”고 밝혔다.

손자녀를 위해 핀덴베베를 구매하려는 황혼육아족은 핀덴베베 고객센터(1577-5300)나 육아박람회 현장을 찾으면 된다. 핀덴베베는 5월간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베이비페어를 통해 만날 수 있다.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세텍에서 열리는 서울베이비페어에서도 핀덴베베를 만나볼 수 있다.

키즈맘 이미나 윤은경 기자 e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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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7 10:22:00 수정 2015-05-07 10:22:0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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