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패션의 키 포인트는 바로 미니멀하게 입는 것이다. 끈적이는 여름날 여러겹의 옷을 레이어드 하기에는 부담스럽기 마련. 때문에 한 장을 입더라도 소재와 재단 상태 등을 꼼꼼히 따져 통풍이 잘 되고 땀이 잘 마르며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 옷을 선택해야 한다. 뿐만아니라 아이의 감성과 개성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는 재미있고 유쾌한 디자인이면 안성맞춤이다.
바비즈코리아의 '엔젤비닷'은 아이가 시원하게 여름 나기를 바라는 엄마의 마음을 반영한 브랜드다. 이번 시즌 '엔젤비닷'은 아기들 동심을 지켜줄 여러 캐릭터 의류를 선보였다. 여름농장에서 만난 엉뚱한 개미와 느긋한 곤충 친구들이 2015 여름 시즌 '엔젤비닷'의 신상품에 놀러온 것. 마치 딸기처럼 보이는 무당벌레와 귀여운 개미 그리고 하늘에서 이들을 은은하게 비추는 반딧불이가 주인공이다. '엔젤비닷'의 이번 여름 신상품은 실외 여름 더위에 민감한 아기들을 위해 아사 면을 사용했다. 가볍고 시원한 소재 덕분에 올 여름은 아기들이 덜 칭얼대고 열대야를 지낼 수 있을 것이다. 올 여름 주목해야 할 '엔젤비닷'의 시즌 아이템을 주목해보자.
‘라이트벅스 나시 유아상하’는 시원하게 팔을 드러낸 민소매 셔츠에 노란색 원형 천장식을 올리고 그 위에 반딧불이를 모티브로 해서 주름진 반투명 원단으로 포인트를 줬다. 또한 상의 옆선이 한 번 퍼지면서 안감을 덧대 셔츠의 폭이 늘어났고 안감 길이가 좀 더 짧아서 비대칭이라는 인상을 줘 감각을 높였다. 게다가 결과적으로는 옷이 아래로 갈수록 밑단이 퍼지는 형태로 폭이 넉넉하게 제작돼 배가 불뚝 튀어나온 아기도 숨 쉬는데 불편함이 없다.
반바지는 마치 물기를 많이 머금은 수채화 속 반딧불이들을 연상시킨다. 대체로 강한 원색보다는 파스텔톤을 사용해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7부 가디건은 더운 여름 에어컨 추위에 노출될 수 있는 아기들이 주변 온도에 맞춰 수시로 입었다 벗을 수 있는 제품이다. 전체적으로 색상을 노란색과 흰색 계열만 사용해 옷을 입었을 때 흐르는 듯한 편안함을 부여한다.
'베리벅스반팔 유아내의'는 '엔젤비닷'이라고 검색했을 때 연관검색어에 '엔젤비닷 여름내의' 단어가 오를 정도로 유명한 이번 시즌 여름내의다. 동글동글한 무당벌레들이 점박이처럼 찍혀 있어 감각적인 디자인이다. 제품 전체에 가로 스트라이프가 들어가 있어 한층 개성있는 무드를 느낄 수 있다.
'베리벅스 워싱상하 유아복'은 다용도 아이템이다. 빨간색 무당벌레를 셔츠 전면에 배치해 이목을 끌었다. 그리고 빨간색과 대비되는 짙은 파란색 반바지를 매칭해 귀여운 한 벌을 맞췄다. 파란색 반바지는 중간 부분이 살짝 부풀어 올라 볼륨감이 있어 위에 품이 넉넉한 옷을 스타일링하면 색다른 느낌을 준다. .
바비즈코리아의 유아의류 브랜드 '엔젤비닷'은 오는 21일 목요일부터 24일 일요일까지 학여울역 SETEC(세텍) 전시장에서 열리는 2015 서울베이비페어에 참여한다.
키즈맘 김경림 기자 lim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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