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성징 이래로 여성은 옷맵시를 살리기 위해 브래지어를 착용했다. 하지만 출산 후 입는 브래지어가 출산 전의 형태와 같아도 좋을까. 아이가 태어나며 커진 가슴은 출산 전의 브래지어로 감당할 수 없다. 착용감도 좋고 수유 후에도 활용할 수 있는 요긴한 브래지어를 찾아야 할 때다.
'자연생각'의 신상품인 ‘오가닉 수유브라’는 오케타니 모유센타 조정숙 박사와 협업해 개발한 제품이다.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여성의 체형에 맞춰 설계됐다. 100% 오가닉 소재를 이용해 가장 편안한 수유를 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수유브라가 명칭 그대로 수유를 할 때만 사용되고 이후로는 집 한쪽 구석에 처박혀 있지 않도록 단유 후에도 착용 가능한 제품 생산을 목표로 연구했다.
'자연생각'은 농약과 화학비료가 완전히 사라진 깨끗해진 자연 그대로의 땅에서 소 분비물을 거름으로 사용하고 해충을 먹이로 하는 무당벌레를 통해 친환경 농법을 채택한 유기농 목화를 재배한다. 이전에 농지였던 토지라면 화학물을 분해하기까지 걸리는 3년 이상의 시간 경과 후 목화 재배를 위해 땅을 다진다.
이처럼 해로운 성분이 첨가될 여지를 전혀 두지 않은 순수하고 깨끗한 목화로 면을 생산한다. 화학물질, 형광물질, 표백제가 일절 들어가지 않아 피부에 직접 닿는 브래지어에 사용할 수 있는 최고급 원료다. 그래서 제품이 새하얀 색이 아니라 아이보리와 황토색이다. 그래서 피부가 민감한 여성들은 '자연생각'의 수유브라를 착용하고 만족감을 느낀다. 피부에 거부감이 없어서다. '자연생각'이 사용하는 유기농 면은 씨앗부터 봉제까지 모든 단계에서 인증 받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전 제품이 국내 생산이며 국제오가닉인증기관인 ‘컨트롤유니온’에서 매년 인증을 받아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
가슴 안쪽 캡은 탈부착이 가능해 젖몸살로 고통을 받고 있다면 캡을 제거하면 된다. 출산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브래지어에 가슴이 쓸리면서 통증을 느낀다면 ‘자연생각 오가닉 수유브라’를 애용하자. 브래지어 옆부분에 작은 절개선이 있는데 그 부분을 통해 캡을 뺄 수 있으며 인체 공학적으로 제작돼 가슴을 안정적으로 감싸주고 몸을 옥죄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어깨끈이 넓어 커진 가슴을 떠받드는 힘이 분산돼 오랫동안 착용하고 있어도 어깨가 아프지 않다. 가슴밑둘레가 고무줄이라 가슴 압박이 없으며 바느질 자국도 부드러워 피부 자극이 적다.
'자연생각'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2015 서울베이비페어에 참여해 고품질 속옷을 선보일 예정이다.
키즈맘 김경림 기자 lim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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