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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만큼 떨리고 어려운것이 바로 출산 준비 하는 것이다. 태어날 아이를 위해 정성스럽게 출산 준비 리스트를 작성하지만, 활용도와 중요성을 미리 체감하지 못한 엄마들은 가끔 꼭 필요한 목록을 제하기 일쑤다. 선배맘들이 '강추'하는 출산 준비물은 바로 수유등이다.
일반적으로 초보맘들은 수유등은 '있으면 좋고 없어도 그만'이라고 인식한다. 젖병, 기저귀, 아기이불 등 익숙한 육아용품들이 더 급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유수유와 완모를 결심한 엄마라면 다시 생각해야 한다. 완모는 장거리 경주다. 지치지 않고 목적을 달성하려면 준비에 충실해야 한다. 밤에 자다 말고 일어나 수유할 경우를 생각하자. 주변 시야를 확보하려고 일어나 전등을 켜면 지나치게 밝은 형광등 때문에 엄마의 수면욕은 저만치 달아난다. 안자고 버티는 것도 하루 이틀이다. 엄마가 스트레스 받지 않고 건강하게 완모하기 위해서는 수유등과 같은 도우미 제품이 필요하다.
'루나 스퀘어'는 미세한 밝기 조절 기능이 있다. 0~100%까지 구분해 원하는 밝기를 얻을 수 있다. 너무 밝으면 수유를 하고 난 뒤 잠이 완전히 깨버려 그 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는데 '루나 스퀘어'가 은은하게 빛을 발하도록 설정하면 어렵지 않게 수면 리듬을 유지할 수 있어 다음 날 개운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루나 스퀘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아야 한다. '루나 스퀘어'가 스마트한 수유등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스마트폰의 어플리케이션이 리모컨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사용자들은 ‘루나 스퀘어’ 어플리케이션에서 여러 가지 기능을 접할 수 있다. 특히 타이머와 모션 센서는 수유하는 엄마들에게 아주 유용하다. 타이머는 시작시간과 종료시간을 각각 설정할 수 있다. 아기가 일정한 시각에 잠에서 깨거나 규칙적으로 수유해야 하는 경우, 엄마가 잠들기 전에 미리 시작시간을 맞춰놓고 잠자리에 들면 적어도 몇 시간은 편안한 마음으로 숙면을 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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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루나 스퀘어'는 밤중에 기저귀를 갈 때도 유용하다. '루나 스퀘어' 옆에 물티슈와 기저귀를 구비해 놓으면 밤중에 아기 기저귀를 갈려고 실내 전등을 켤 필요가 없다. 모션 센서 기능이 있어 스마트폰을 살짝 흔들면 이 움직임을 감지한 '루나 스퀘어'를 자동으로 점등할 수 있다. 소등도 동일한 방식으로 가능하다.
'루나 스퀘어'는 경제적이다. 정육면체 모양으로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했고, 아래 받침대는 원목이라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을 때 인테리어 소품으로 제격이다. 전선도 제품과 분리할 수 있어 편리하고 공간 확보가 용이하다. 전선이 뒤엉켜 있으면 공간이 협소해 보이지만 '루나 스퀘어'는 제품과 연결된 짧은 전선만 돌출돼 있고 코드가 있는 나머지 긴 전선은 따로 보관할 수 있어 좁은 집안을 깔끔하게 정돈하는데 일조한다.
완모를 향한 엄마의 의지를 응원하는 똑똑한 수유등 '루나 스퀘어'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대치동 SETEC 전시장에서 열리는 2015 서울베이비페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키즈맘 김경림 기자 lim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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