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어난 외모 때문에 주목을 받는 불가피한 경우도 있고 올화이트 의상으로 코디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도 있다.
결혼식은 신부가 주인공이라는 말이 있듯이 신부를 상징하는 흰 옷은 신부만 입도록 하는게 예의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단체사진을 찍고 보면 여성하객이 흰색옷을 왜 피해야 하는지 알수 있다. 어두운 정장 사이에서 신부의 흰 드레스는 더욱 빛나기 때문.
모든상황에는 그에 맞는 드레스코드가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객 패션에 화이트 컬러를 조금씩 포인트 컬러로 사용하는 것은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여전히 '올 화이트 룩'은 민폐하객패션으로 꼽힌다. 결혼식에 참석할 때 흰옷을 입지 않는 것은 암묵적인 배려다.
그럼 최근 민폐하객으로 등극한 스타는 누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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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주부' 백종원의 부인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미시스타 소유진은 지난 1일 오후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열린 안재욱 최현주 결혼식에서 올화이트 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임신과 출산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변함없는 미모를 과시했지만 올 화이트룩이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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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이혜정은 화이트룩과 과도한 노출의 이중주로 도마에 올랐다.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신사동 소망교회에서 열린 모델 장윤주의 결혼식에 레이스 패턴의 이너웨어가 훤히 비치는 롱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포토타임에 섰다. 눈을 둘 데 없게 만드는 과도한 노출의상은 결혼식에서 반드시 피해야 할 아이템 중 하나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