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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노출돼도 감염 피할 수 있다? '면역' 높이는 방법 3가지

입력 2015-06-11 17:03:00 수정 2015-06-12 13: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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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에 노출된다고 누구나 감염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가벼운 감기증상만으로 지나가는 경우도 많다. 최악의 경우 사망에까지 이르게 하는 메르스 바이러스. 만에 하나 노출되더라도 감염을 피하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오는 13일 방송예정인 건강의학 정보채널 헬스메디tv의 건강 매거진 ‘빨간약’ 9회에서는 대한민국을 공포로 떨게 하고 있는 메르스 특집 편이 전파를 탄다.

이날 방송에서는 의학전문기자 홍혜걸이 ‘메르스와 면역’을 주제로 메르스로부터 내 몸을 지킬 수 있는 면역력 강화 팁을 공개한다.

홍혜걸은 “메르스에 대한 초동진압과 방역은 정부나 전문가 집단의 책임이며, 국민 개개인은 마스크 착용, 손 세척 등 위생에 신경 써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건강유지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면역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신종플루 대란 시기에 오바마 대통령과 얽힌 일화를 소개하며 “누구나 세균, 바이러스 등에 접촉되지만 모두가 감염되지는 않는다. 또한 걸린다 하더라도 증상이 다를 수 있다”면서 “개인의 면역을 높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홍혜걸은 “면역을 높이는 법은 기본에 충실 하는 것이다. 잘 먹고, 자고, 쉬고, 적절히 운동하고, 술과 담배를 줄이는 건강한 생활습관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면역상태 체크 방법으로 “몸에 발생하는 염증을 확인해라”를 꼽으며 “면역과 염증은 늘 함께 움직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면역력 저하를 암시하는 신호로 “입안이 헐거나 잇몸 통증, 코 막힘, 눈 충혈, 기미, 지성두피, 비듬, 림프부종, 치질, 가슴 두근거림 등”을 소개했다.

또한 과학적으로 입증된 면역력 높이는 3가지 영양소로 프로바이오틱스(유익균), 비타민D, 아연을 꼽으며, “비타민D가 많이 들어있는 버섯과 아연이 풍부한 해산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입력 2015-06-11 17:03:00 수정 2015-06-12 13:56:0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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