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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지방' 줄이는 건강 조리 TIP

입력 2015-06-15 18:20:00 수정 2015-06-17 09: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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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맘모델 이채은


미국식품의약국(FDA)이 식품을 제조하는데 트랜스지방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치를취할 것으로 보인다.

FDA는 트랜스지방을 '식품첨가제'로 재분류하는 규정에 관한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 내용 관련 발표를 준비 중이다. 트랜스지방이 식품첨가제로 분류되면 FDA의 사전 승인 없이는 트랜스지방을 식품 제조에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지금까지 FDA는 트랜스지방을 '일반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인정되는' 지방으로 분류하고, 식품의 영양성분표에 함량 표시만을 하도록 했을 뿐 다른 제제는 없었다. 이런 조치로 인해 식품업체들은 FDA의 사전승인이 없이도 트랜스지방을 사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FDA는 지난 2013년 트랜스지방이 '일반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인정되는' 지방이 아니라는 잠정 결정을 내리고 이에 관한 소비자, 업계, 자문단체, 학계의 의견을 받아 검토해왔다.

트랜스지방은 액체상태인 식물성 지방에 수소를 첨가해 고체상태(마가린, 쇼트닝 등)로 만든 것이다. 이는 식품의 식감과 맛을 좋게 하고 보존(유통)기간을 늘이기 위해 사용된다.

문제는 트랜스지방이 버터 같은 포화지방보다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데 있다. 트랜스지방은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의 혈중수치를 높이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지단백(HDL) 콜레스테롤의 혈중수치를 감소시킨다. 또 이런 작용으로 심혈관질환과 뇌졸중 위험이 높아진다.

트랜스지방이 가장 자주 사용되는 식품은 케이크, 과자, 파이, 식물성 지방으로 만들어진 크림, 팝콘, 마가린과 기타 스프레드, 식물쇼트닝, 냉동피자, 냉장반죽제품 등이다.

◆ 트랜스 지방 줄이는 건강 조리법

-굽고, 볶고, 튀기는 조리법 대신 찌고, 데치고, 삶는 조리법을 쓴다.
아이가 생채소를 먹기 힘들어 한다면 과일을 갈아 만든 드레싱을 곁들여 샐러드를 해 주면 좋다. 생선은 구이보다는 조림이나 찜으로 먹는다. 계란은 프라이보다 각종 채소를 잘라 넣고 찜으로 해 먹는다. 두부는 생두부를 사다가 따끈하게 데워 간장소스를 뿌려 먹으면 맛있는 반찬이 된다.

-육류는 지방이 적은 부위를 선택한다.

안심·뒷다리살 등이 기름기가 적다. 돼지고기 삼겹살은 사태 부위에 비해 지방 함유량이 다섯 배 이상 높다. 지방 적은 부위의 고기에 생강·양파 등을 넣고 삶으면 퍽퍽하지 않고 부드럽게 조리할 수 있다. 뜨거운 육수에 얇게 썬 고기를 익혀 먹는 샤브샤브도 기름을 덜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다.

-프라이팬은 기름이 많이 든다.
프라이팬보다 오븐, 그릴을 사용하면 기름이 적게 들어간다. 볶음 요리를 할 때 팬을 달군 후 물을 약간 넣고 볶으면 기름을 쓰지 않고도 잘 볶을 수 있다. 코팅 팬은 기름을 두르지 않고 조리해도 잘 눌러붙지 않는다. 튀김의 바삭한 식감을 원한다면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자. 식용유를 전혀 쓰지 않고도 튀김이나 구이 요리를 할 수 있다.

키즈맘 신세아 기자 sseah@hankyung.com
입력 2015-06-15 18:20:00 수정 2015-06-17 09:29:58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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