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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맘 프로젝트] 피로 회복에 좋은 여름 식품

입력 2015-06-16 11:42:00 수정 2015-06-18 0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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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더워 피로가 많이 쌓일 때는 건강 관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철에는 힘들더라도 균형 있는 영양 섭취로 기운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제철 과일이나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면 식욕도 돋울 수 있고, 에너지와 활력을 얻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여름에 싱싱하게 맛볼 수 있는 풋고추는 비타민C 함량이 높습니다. 그래서 맥 없이 늘어지기 쉬운 여름철 피로를 덜어주고 기운을 북돋우는 데 좋습니다. 베타카로틴 역시 풍부하기 때문에 체내 불필요한 노폐물이나 독소의 배출을 촉진하며, 고추의 대표적인 성분인 캡사이신은 지방 분해를 촉진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파프리카 역시 수분과 비타민 C가 풍부합니다. 특히 다양한 색깔의 파프리카는 각각의 색소 성분이 항산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면역력을 높이는데 좋습니다. 가공 식품의 섭취로 인해 체내 독소가 늘어나는 현대인들의 경우 파프리카처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음식의 섭취를 늘려주는 것이 혈액을 깨끗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데도 좋습니다.

여름철 대표 채소인 오이는 수분 함량이 90% 이상입니다. 갈증 해소에 더 없이 좋은 채소이기 때문에 등산이나 야외 레포츠를 하는 도중 섭취하면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 B와 C는 물론이고 마그네슘, 철분 같은 미네랄도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며,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여름 채소인 가지의 짙은 보라색은 안토시아닌 성분인데, 과잉 활성산소를 제거하며 항염, 항암 효과도 발휘합니다. 찬 성질을 갖고 있어서 몸에 열이 많아 더위를 견디기 힘들어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며, 다양한 항산화 성분들이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줍니다. 기름을 잘 흡수하기 때문에 식물성 기름으로 조리하면 비타민 E 섭취를 늘릴 수 있습니다.

여름 과일 중 당도가 높은 편에 속하는 포도는 당분이 많아서 기운이 없을 때 빨리 에너지를 낼 수 있게 돕습니다. 신맛이 나는 성질을 갖고 있어서 식욕을 회복시켜주고, 소화흡수를 촉진하는 데도 좋습니다. 카테킨, 안토시아닌, 비타민 등의 항산화 성분들이 풍부하기 때문에 혈액과 혈관 건강을 위협하는 독소나 노폐물 배출을 촉진하며, 노화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시원하고 수분 함량이 높은 여름 과일인 수박이나 참외는 열이 많아 더위를 잘 못 참고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들에게 좋습니다. 찬 성질의 과일이기 때문에 몸이 찬 소음인들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으며, 몸에 열이 많은 체질의 경우 수박이나 참외를 가까이 두고 먹으면 여름을 건강하게 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수박의 시트룰린, 라이코펜 같은 성분들은 심장 및 혈관 건강을 돕기 때문에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데 좋습니다.

자두에도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서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데 좋습니다. 비타민 A와 안토시아닌 등의 성분들이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자두는 변비 예방에 좋은 과일인데, 식이섬유와 이사틴이라는 성분이 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해서 변비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복숭아는 과일 중에서는 드물게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어서 몸에 냉기가 많아 아랫배가 찬 소음인들에게 좋습니다. 또한 복숭아에는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해서 과음 후의 갈증이나 두통, 속쓰림을 해소하는 데도 효과적이며, 폐 기능을 강화해서 기침이나 가래 등 호흡기 관련 증상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글=김소형 <한의학 박사>
정리=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입력 2015-06-16 11:42:00 수정 2015-06-18 09:22:0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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