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태 살리는 운동법은?
'애플힙'은 마치 사과처럼 동그랗고 탄력있는 엉덩이를 일컫는 말이다. 몸매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신조어로 나타났다.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여자’를 희망사항으로 꼽았던 노랫말처럼 예쁜 엉덩이를 선호하는 건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하루 종일 의자에 앉아있느라 엉덩이를 관리할 시간은 없고 점점 펑퍼짐해지고 처지는 엉덩이 때문에 고민인 경우가 많다. 조금만 방심하면 군살이 붙기 쉬운 엉덩이 라인은 나이가 들고 출산을 경험하면서 더욱 망가지게 되고 결국 옷을 입을 때마다 엉덩이를 가리기에 바빠진다. 조금만 방심하면 군살이 붙기쉬워 출산을 경험하면서 더욱 망가지게 된다.
아름다운 엉덩이를 갖기 위해선 무엇보다 적당한 근육과 지방을 갖는 게 중요하다. 근육이 부족하면 엉덩이가 납작해져 볼륨감이 없게 되고 피하지방이 너무 많으면 펑퍼짐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엉덩이 부위의 살만 빼는 것은 운동이나 다이어트 만으로는 어렵기 때문에 해당 부위의 근력을 강화해주어 시각적으로 탄력 있어 보이는 엉덩이를 만드는 것이 유리하다.
소유, 박수진 등 스타들의 애플힙 관리법은?
아찔한 힙 라인을 가진 엉짱 스타들의 뒤태 관리 비결 중 손꼽히는 것은 바로 꾸준한 스쿼트 운동이다. 예쁜 엉덩이 라인을 위해서는 엉덩이와 연결된 허리부터, 엉덩이, 허벅지 근육까지 3부위 모두 조화를 이루어야 라인이 사는 데, 스쿼트는 간단한 동작으로 엉덩이 라인을 모두 관리할 수 있다. 스키니 몸매를 한결같이 유지하는 배우 김희애는 매일 15회씩 3세트를 세계 패션 무대를 주름잡는 탑 모델 한혜진은 하루 100회씩 꾸준히 할 정도로 스쿼트는 스타들이 인정하는 엉덩이관리 비법이다.
스쿼트 동작은 허벅지가 무릎과 수평이 될 때까지 앉았다 일어서는 것으로 데드리프트, 벤치프레스와 같이 기구와 함께 근육을 키우는 웨이트 트레이닝의 3대 기본 운동이다. 그러나 스쿼트는 바벨과 같은 별도의 운동기구 없이도 운동 효과를 낼 수 있어 집에서 간편히 따라 할 수 있다. 단, 완벽한 자세로 스쿼트를 해야 운동효과를 극대화하고, 무릎 통증을 방지할 수 있다. 스쿼트 동작 시 양발은 V 자 모양으로 어깨넓이로 벌려주고, 허리는 편 상태를 유지하며 무릎은 발 끝을 넘지 않도록 유의하자.
< 도움말 : 청정선한의원 >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