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는 프레임이 파손될 가능성이 있는 자사 어린이용 자전거 ‘샘트라이크300’에 대해 자발적으로 부품 무상 교환을 실시한다.
한국소비자원은 어린이가 자전거를 타던 중 프레임이 파손돼 상해를 입었다는 사례가 접수돼 조사를 실시한 결과 해당 제품의 프레임 용접상태가 미흡한 사실을 파악했다.
표시된 한계 체중 20kg 미만의 유아가 탑승하더라도 자전거 본체와 앞바퀴 포크 연결부가 파손될 가능성이 있었던 것.
한국소비자원은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삼천리자전거㈜에 이미 판매된 제품에 대하여 시정을 권고했고, 삼천리자전거 측은 이를 수용하여 일련번호 L13I00001 ~ L13I02800에 해당하는 제품 2,800대에 대해 포크를 용접부위가 보강된 개선품으로 무상 교환하기로 했다.
해당 제품을 소유하고 있다면 소비자센터 02-2671-3000번에 신청해 포크를 교환받을 수 있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