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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예방 위해선 의자를 치워라?

입력 2015-07-09 10:14:00 수정 2015-07-09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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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대장암 발병률은 세계 184개국 중 1위다.

전문가들은 앉아있는 습관이 흡연만큼이나 대장에 치명적이라고 경고한다.

오는 9일 방송예정인 건강의학 정보채널 헬스메디tv의 ‘기찬 처방전 100세 푸드’에서는 대장암에 관한 모든 것을 낱낱이 파헤친다.

한의사 박미경 원장은 “대장암의 공포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의자를 치울 것을 당부하며 “이는 마치 흡연을 하는 것과 같다”고 말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덧붙여 박미경 원장은 “앉아서 일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대장암 발병 확률이 서서 일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 비해 두 배 가량 놓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그 위험성을 각인시켰다.

이에 이훈은 “한국의 대장암 발생률이 높은 이유가 여기에 있었다”고 무릎을 치며 공감하며 “어른들은 회사에서, 학생들은 학교에서 온종일 의자에 앉아있다”고 안타까워했다는 후문이다.

병리과 양석우 원장도 “오랜 시간 TV앞에 앉아있는 것처럼 주로 앉아서 쉬는 대한민국의 습관 또한 대장암 발생률을 높이는 원인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가정의학과 김세완 원장은 대장암 예방법으로 “양치를 잘할 것”을 꼽았다. 김세완 원장은 “대장암을 일으키는 원인균인 혐기성 세균에는 구강 내 대표 세균인 진지발라스와 푸조박테리아가 있다”면서 구강 내 청결을 강조했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대장암 예방에 좋은 식품은 수박, 무청, 우엉 등을 꼽을 수 있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입력 2015-07-09 10:14:00 수정 2015-07-09 10:14:0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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