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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성향별 맞춤 방 꾸미기 '컬러풀 키즈룸'

입력 2015-07-14 09:39:01 수정 2015-07-14 09: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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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을 이용해 아이의 뇌·감성 발달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색깔은 종류별로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이 상이한데, 특히 아이들은 어른보다 시각적 자극에 민감해 이러한 효과가 크게 작용한다. 아이의 성향에 따라 필요한 색도 차이가 있다.

아이의 장점을 극대화시키고, 단점을 고쳐줄 수 있는 컬러. 성향별 맞춤 색으로 아이방을 꾸며주자. 인테리어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색은 아이의 두뇌·감성 발달, 원만한 인격 형성에 도움이 된다.

◆ 공격성이 강한 아이 Solution 초록
아이가 공격성이 강하다면 방을 녹색으로 꾸며주자. 신경과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녹색은 아이의 마음을 누그러뜨릴 수 있다. 명도와 채도가 높은 것보다는 부드럽고 어두운 녹색이 좋다. 자연의 녹색은 심리적인 편안함을 주며 자연 색채에 대한 그리움을 만족시켜 준다. 초록 식물이 자라는 크고 작은 화분을 방 안 곳곳에 놓아주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다.

◆ 집중력이 약한 아이 Solution 파랑, 노랑

주의력 결핍이나 과잉 행동 등의 경향을 보이는 아이들에게는 파란색이나 노란색이 좋다. 파란색은 심박수와 혈압을 떨어뜨려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고, 노란색은 스트레스로 몸과 마음이 지친 아이들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그러나 원색의 컬러를 인테리어에 과도하게 사용했을 때는 자칫 촌스러워질 수 있으므로 채도가 낮은 색이나 포인트 소품을 선택한다.

◆ 불면증 있는 아이 Solution 남색, 보라

아이가 밤새 잠을 잘 못 잔다면 불안감을 완화시키고 편안함 마음을 갖게 해주는 파란색과 보라 계열로 침실을 꾸미자. 남색과 같이 짙은 파란색 계열과 보라색이 좋다. 긴장 완화에 효과적인 라벤더나 재스민 등의 향을 베개 안쪽에 뿌려주면 고유의 향에서 색상이 함께 연상돼 심신의 진정효과가 배가된다.

◆ 예민한 아이-화이트는 금물

화이트 컬러 인테리어는 다른 색상을 조합해 인테리어 효과를 배가 시킬 수 있다. 방을 순백색으로만 꾸민다면 예민한 아이에게 두통과 신경질을 유발하기도 한다.
아이가 예민하고 소심하다면 화이트에 채도가 높고 따뜻한 계열의 색으로 포인트를. 주자. 열정의 상징인 빨간색 소품으로 아이의 기운을 북돋아줄 수 있다.

◆ 우울한 아이 Solution 핑크

행복이 느껴지는 컬러인 핑크는 우울한 마음을 치유해준다. 아이 침실을 핑크색으로 꾸며주면 마음의 안정과 휴식을 취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스트레스가 심한 아이에게 차분함과 위로를 주는 색으로 창의적인 발상을 돕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살구, 복숭아색도 따뜻한 느낌을 주는 컬러로 핑크와 같은 효과가 있다.

◆ 아토피가 있는 아이 Solution 원목

아토피가 있거나 호흡기가 약한 아이의 방에는 친환경 원목으로 만든 가구를 선택한다. 나무가 내뿜는 자연 향균 물질인 피톤치드는 살균작용, 스트레스 해소, 심폐기능 강화, 아토피를 유발하는 집먼지 진드기의 번식 억제의 효과가 있다. 하지만 짙은 브라운색을 띠는 나무는 쓸쓸한 느낌을 줘 피한다.

◆ 창의력 쑥쑥! 알록달록 인테리어 소품






키즈맘 신세아 기자 sseah@hankyung.com
입력 2015-07-14 09:39:01 수정 2015-07-14 09:39:01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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