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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워터파크 안전하게 즐기는 방법

입력 2015-07-14 09:41:00 수정 2015-07-14 0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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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놀거리들과 놀이기구가 모여 있는 워터파크가 여름철 가족 나들이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워터파크는 아이들의 안전과 직결된 장소이므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모의 주의가 필요하다.

◆ 아이와 워터파크 안전하게 즐기는 요령

1. 물놀이 전 준비운동
입수 전 준비운동은 필수. 아이와 함께 준비 체조를 한 후, 물에 들어가기 직전에는 심장에서 먼 곳부터 물을 적신다. 수영장 바닥이 기울어져 있으면 아이가 중심을 잃기 쉬우므로 바닥이 평평하고 수심이 아이의 배꼽 정도로 오는 곳에서 물놀이를 하도록 한다.

2. 안전수칙 지키기
아이에게 다른 사람을 밀거나 잡아당기는 장난을 하지 않도록 주의시킨다. 물놀이는 보호자의 관찰이나 안전요원이 있는 곳에서 해야 하며, 물놀이는 한번에 1시간을 넘지 않도록 하고 중간중간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비치타월을 준비해 아이의 체온 유지에도 신경쓰자.

3. 화상 주의하기
낮에 야외에서 수영을 할 때는 수시로 그늘에서 쉬어서 강한 햇볕에 장시간 계속해서 노출돼 화상을 입는 일이 없도록 한다. 날씨가 가장 뜨거운 정오부터 2시 사이에는 물놀이를 삼가하도록 한다.

4. 놀이기구 규정 지키기
놀이기구별로 탑승제한이나 사용방법이 다를 수 있으므로 꼭 확인하고 준수해야 한다.

5. 사탕, 껌 등 음식 섭취 금지
음식을 먹고 난 후 바로 물에 들어가면 위험하다. 특히 껌이나 사탕은 물놀이하다가 목에 걸릴 위험이 크니 먹이지 않도록 한다.

6. 구명조끼와 튜브 준비
튜브와 구명조끼는 아이의 몸에 딱 맞는 크기로 준비해야 한다. 튜브가 아이 몸보다 크면 가운데로 빠질 수 있어 오히려 위험하다. 가급적 구명조끼를 입힌다. 몸에 맞는 튜브를 이용하는 경우 수영하기 전에 바람이 꽉 찼는지 새지 않는지 확인한다.

7. 미끄러지지 않게 하기
아이들이 뛰어다니다가 넘어지거나 다른 아이와 부딪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아이가 물 밖에 나와 있더라도 눈을 떼지 말고 지켜봐야 한다. 아이가 다칠 수 있으니 워터파크 내 의무실의 위치를 미리 확인해 둔다.

8. 미아방지용 손목밴드 챙기기
사람이 많은 워터파크에서는 순식간에 아이를 잃어버리기 쉽다. 미아가 됐을 경우를 대비해 아이 이름과 부모님의 연락처를 기록한 밴드를 손목에 미리 채워 두자. 헤어졌을 경우 다시 만날 장소를 정해두는 것도 중요하다.

9. 집에 돌아온 후 꼼꼼하게 목욕시키기
워터파크에서 놀고 온 후 제대로 씻어내지 않으면 아이가 피부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전염병의 위험도 있으니 아이용 바디클렌저로 구석구석 깨끗하게 목욕을 시키도록 한다. 보습제도 반드시 발라준다.

키즈맘 노유진 기자 genie8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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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4 09:41:00 수정 2015-07-14 0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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