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성 카시트 측은 최근 발생한 두 차례 대형 교통사고서 아이 생명을 구한 스토리를 전했다.
지난 6월 18일 한 40대 여성이 아파트 단지 내리막길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해 도로 난간을 뚫고 15m 아래로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차량은 거꾸로 뒤집히며 크게 파손됐지만 운전자와 함께 타고 있던 4살 어린이와 7개월 된 유아는 카시트 덕분에 큰 부상 없이 구조됐다.
지난 7월 9일 SBS 모닝와이드 ‘블랙박스로 본 세상’ 코너에서 소개된 ‘3중 추돌 사고 또한 아찔한 건 마찬가지. 당시 사고 차량 후방 대형버스의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5개월 된 아기가 타고 있던 승용차가 뒤 따라오던 대형버스에 의해 1차 추돌사고가 난 후 버스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승용차를 밀어내면서 도로 공사 현장 굴착기와 추돌하고 이후 중앙 분리대에 한 차례 더 부딪히는 대형 사고였다.
사고 당사자는 차량 앞과 뒷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파손됐지만 아이가 무사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로 지난 2월 구입한 카시트 착용을 꼽았다. 그는 당시 사고를 겪은 후 직접 아이가 탑승했던 순성카시트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 TV에 소개된 사연을 담은 영상과 함께 “카시트 덕에 우리 아이가 무사해서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를 전했다고 한다.
순성산업은 국내 카시트 전문 브랜드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자체 안전 연구소를 설립, 철저한 안전성 테스트를 통해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100% 국내 순수 기술과 자체 생산으로 지난 2011년 KBS 소비자고발 프로그램의 유아용 카시트 안전성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꾸준히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어오고 있다.
한편 앞서 실시된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운전자의 39.9%만 유아 동반 운행시 '카시트를 반드시 사용한다'고 답했다.
'카시트를 아예 사용하지 않는다'가 8.7%, '카시트를 가끔 사용한다'가 33.4%이나 됐다.
반면, 엄마들은 카시트 사용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잘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97%가 카시트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아이의 목이나 머리에 치명적인 위험이 갈 수 있고, 차량 내에서 2차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답했다.
엄마들이 카시트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있지만 정작 실천으로는 옮기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소중한 아이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유아를 반드시 카시트에 앉히는 실천이 필요할 때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