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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했다면 엽산 풍부한 '참외' 하루 한 개 챙겨드세요

입력 2015-07-17 14:30:00 수정 2015-07-17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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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산이 풍부한 참외./ 한경DB



여름 제철 과일 참외. 참외는 맛과 향이 좋을 뿐아니라 90%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어 갈증 해소에도 그만이다. 나머지 10%는 과당과 식이섬유, 비타민 등이고, 엽산이 풍부해 임신부에게 특히 추천된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과일류 중 100g당 엽산 함량이 참외가 132.4㎍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딸기 127.3㎍, 토마토 51.9㎍, 오렌지 50.8㎍, 키위 49.4㎍ 순이다. 참외에 많은 엽산은 임신부와 태아의 신경계 손상을 예방하고, 모체의 조혈작용을 도와 태아의 성장을 원활하게 한다.

임신부가 엽산이 결핍되면 심할 경우 태아의 신경관이 손상되고, 사산 및 조산, 저체중아 출산 등이 생길 수 있다. 언청이, 다운증후군 등 다른 선천적인 기형아 출산도 모체의 엽산 섭취부족 또는 엽산의 대사이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하루 엽산 권장량은 임신하지 않은 여성 250㎍, 임신한 여성 500㎍이다. 임신부의 경우 하루에 참외 1개만 먹어도 1일 권장량을 초과하는 530㎍을 섭취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엽산 외에도 참외에는 칼륨 함량이 풍부해 이뇨작용 효과가 있다. 붓기를 빼는데 좋은 참외는 산후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열량도 100g 당 35kcal 정도로 낮아 다이어트 식으로 먹으면 좋다.

한편, 참외 씨를 먹으면 배탈이 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상식. 정상적인 참외 씨는 먹어도 문제가 생기지 않고, 오히려 영양분이 풍부하다. 씨에는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 개선 효과가 있고, 칼륨, 인 등 미네랄도 많다. 다만, 참외는 찬 성질을 갖고 있어 장이 민감한 사람이 빈 속에 먹으면 탈이 날 수 있으니 주의하자.

키즈맘 신세아 기자 sseah@hankyung.com
입력 2015-07-17 14:30:00 수정 2015-07-17 14:30:0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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