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하면서도 귀여운 캐릭터로 남녀노소 모두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미니언즈'가 향기로 팬들을 찾아왔다. 미니언즈와 캐릭터향수 브랜드와 컬라보레이션을 통해 '펀퍼퓸 미니언즈 오 드 뚜왈렛'을 출시한 것.

미니언즈 오 드 뚜왈렛은 단순히 캐릭터에만 무게 중심을 두지 않고 향기에도 공을 들여 제품력을 강화했다. 라임과 레몬의 시원하고 톡 쏘는 밝은 시트러스 계열의 향에 바닐라의 달콤하고 부드러운 향을 가미해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한다.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앙증맞은 패키지로 소비자들의 후각은 물론 시각까지 매료시키는 등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미니언즈는 여러 층에 인기 있는 캐릭터라 파우치나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패키지에는 미니언즈 대표 3인방을 그대로 옮겨놔 선물로도 손색이 없다.


미니언즈의 인기를 입증하듯 쿨 코롱 100ml와 피규어 저금통 세트 상품인 '심쿵! 상큼 발랄 미니언즈 피규어 세트'는 현재 조기 품절된 상태다.

캐릭터향수를 담당하는 박서현 본부장은 "미니언즈 오 드 뚜왈렛은 기분 좋은 영화 속 캐릭터들의 이미지를 향과 패키지를 통해 그대로 구현해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캐릭터만을 강조하는 향수가 아니라 세계적인 향수 전문 제조사에서 만든 향수인 만큼 첫 향부터 은은한 잔향까지 만족스러운 제품“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3월 캐릭터향수 브랜드로 공식 론칭한 (주)트랜드온은 세계적인 향수 업체인 스페인의 에어발 인터내셔널(AIR VAL International)로부터 공식 수입, 판매를 시작했다. 에어발 인터내셔널은 1979년 설립된 세계적인 향수 전문 업체로 각종 캐릭터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유명하다. '캔디크러쉬 캐릭터 향수', '디즈니 프린세스(인어공주, 백설공주, 신데렐라, 라푼젤)' 및 '겨울왕국', '앵그리버드' 등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300여 종의 캐릭터 향수를 론칭, 세계 80여개국으로 수출 중이다.

키즈맘 김경림 기자 lim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