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은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 운동 선배로서 테니스 선수 딸 재아에게 깊은 가르침을 전했다.
‘슈퍼맨’ 90회 ‘가지 많은 나무에 웃음 잘 날 없다’에서는 이동국과 가족들이 초등부 테니스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재아의 테니스 연습장을 찾았다. 이어 이동국과 딸 재아가 테니스 대결을 펼쳤다.


재아는 아빠의 가르침에 눈물을 닦으며 마음을 다 잡았다. 재아는 “나는 세계 테니스 선수가 되는 것이 목표다. 나는 할 수 있다!”라고 소리쳤다. 이런 동국의 가르침은 재아에게 뚜렷한 목표를 가지게 하며 재아의 마음을 다 잡게 만들었다.
이 가운데 아빠를 생각하는 재아의 속 깊은 마음은 시청자들을 감동케 했다. 왜 아빠에게 힘들다고 잘 말하지 않는 것이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아빠는 운동을 저보다 더 힘들게 하기 때문에 힘들다고 말하지 못하겠다”라고 말한 것. 이렇게 서로를 생각하는 부녀의 모습은 브라운관을 훈훈하게 덥혔다.

이에 각종 SNS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아빠 이동국의 멋진 훈육, 본 받을 점이 많았던 방송이었습니다”, “어린 재아가 아빠를 생각하는 마음.. 눈물이 핑 도는 것 같았음”, “내가 아빠라면 우선 달래줬을 것 같은데.. 재아의 성공을 위해 따끔하게 일침을 놓는 동국아빠 멋있다”, “저런 가르침 속에서 재아가 더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 재아 화이팅!”등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코너 시청률은 14.4%로 어김없이 동시간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