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Total News

[웰빙맘 프로젝트] 식탐을 다스리는자, 감량에 성공할지니

입력 2015-08-18 14:17:00 수정 2015-08-18 14:17:00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키즈맘모델 이채은


과도한 식탐은 단순히 식욕 조절에 문제가 있는 상황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식탐이 지속되면 비만이 되고 고혈압, 당뇨병 등 성인병 위험까지 초래할 수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보통 위장에 열이 많거나 몸에 음기가 부족해서 발생하는 열 때문에 식탐이 생긴다고 봅니다. 소화기에 발생한 열이 음식을 빨리 태우기 때문에 음식을 먹고 나서도 허기가 나타나는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입니다.

위장에 열이 많이 차 있어서 식탐이 발생했을 때는 발에 있는 식욕조절 경혈점인 ‘내정’을 지압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집게발가락과 가운뎃발가락 사이에 위치한 부분으로 위장에 몰린 열을 식혀주며 위장의 기능을 튼튼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과도한 식욕을 줄여주는 것은 물론이고 위통, 소화불량 등에도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도 식탐을 유발합니다. 풀어내야 하는 스트레스, 채워지지 않는 감정들이 배고픔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받은 직후 폭식을 하는 일이나 화가 날 때 초콜릿을 무심코 집어 먹는 행동 등은 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심리적인 문제로 인해 배고픔이 느껴질 때는 바로 음식을 찾기 보다는 잠시 시간을 두고 마음을 먼저 다스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잘 조절되지 않는 식탐도 안정시킬 수 있습니다.

여성들의 경우에는 생리 전 호르몬의 변화로 식욕이 강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이 시기에는 세로토닌의 수치가 낮아지게 되는데, ‘행복호르몬’으로 불리는 세로토닌이 감소하면 과자나 빵, 초콜릿처럼 칼로리가 높고 당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들이 당기게 됩니다. 따라서 햇볕 쬐기나 가벼운 운동 등으로 세로토닌의 양을 늘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식탐이 과할 경우에는 간단하게 입 안을 헹구는 것으로도 식탐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물로 입 안을 깨끗하게 해주면 음식을 먹고 싶다는 욕구도 줄어들게 됩니다. 또한 체내 물이 부족해서 갈증이 지속되면 배고픔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물에 대한 갈망이 음식에 대한 욕구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따라서 간단한 물 마시기가 식탐 해소의 열쇠가 될 수도 있습니다.

식탐이 심할 때는 식욕 조절을 도와주는 한방차를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구기자차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폭식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구기자가 스트레스와 피로를 해소시켜주기 때문에 심리적인 문제로 자꾸 음식을 찾는 사람들에게 좋습니다. 또한 구기자에 자양강장 효과가 있기 때문에 약해진 기력을 회복하는 데도 좋고, 공복감도 해소할 수 있습니다.

둥글레차도 식탐 조절에 좋습니다. 보통 식탐은 중추신경계가 혼란을 일으켜서 발생하기 때문에 중추신경계를 바로잡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둥글레차가 중추신경계를 안정시켜주며, 스트레스로 인해 폭식하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식욕 조절에 효과가 있는 경혈점을 찾아 지압을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귀의 위쪽 부분에 움푹 들어간 곳이 ‘신문혈’인데 이 부위는 다양한 욕구와 관련된 대뇌피질의 기능을 조절해주기 때문에 식욕이 과도하게 발생하는 것을 억제하는데 좋습니다. 식욕이 강하게 발생했을 때 이를 안정시켜주며, 스트레스나 화가 치밀어 오를 때 마음을 편안하게 다스려줍니다.

키즈맘 자문위원 김소형 한의학 박사 /키즈맘 DB

손에 위치한 ‘흉복구’를 지압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흉복구는 손등을 위로 했을 때 집게손가락 뼈와 가운뎃손가락 뼈가 만나는 사이 지점인데, 이곳을 자극하면 호르몬 분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호르몬 분비의 혼란으로 식욕이 비정상적으로 강해졌을 때 이 부위를 지압해주면 됩니다.

김소형 <한의학 박사>
입력 2015-08-18 14:17:00 수정 2015-08-18 14:17:00

#산업 , #생활경제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