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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당뇨, 왜 생기는 걸까?

입력 2015-08-26 10:05:01 수정 2015-08-26 1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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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체중과 비만은 당뇨병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90% 이상의 당뇨병환자는 과체중 아니면 비만이다.

요즘 서구화된 식생활로 소아비만이 늘고 있는데 미성년층 비만환자 중에서 제2형(성인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도 이런 까닭이다.

전 미국 벨플라워 메디컬센터 병원장을 지낸 김항선 의학박사는 "임신 때 당뇨병을 앓는 사람은 이미 선천적으로 당뇨병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라고 주장했다.

임신 이전에는 당뇨병의 발생을 부르는 요인(나이, 스트레스, 과체중, 운동부족, 약물 복용 등)이 충분치 않아서 당뇨병이 안 나타났지만, 임신해 몸무게가 올라가고 운동을 못하게 되고 코르티손 같은 화학물질의 체내 생산이 늘고 스트레스의 도수가 올라가는 임신 3, 4개월 이후에는 당뇨를 불러들이기에 충분한 요인을 갖게 된다.

당뇨병이 일단 생기면 아기를 낳을 때까지는 본격적으로 당뇨병을 치르게 된다. 그러나 아기를 낳고 나면 이 병은 신기할 정도로 자취를 감추고 만다. 그런데 이런 산모가 체중이 오르고 나이를 더 먹게 되면 당뇨병이 다시 찾아올 가능성이 높다.

몸무게가 4kg 이상의 아기를 분만했으면 임신 중에 당뇨병 진단은 내려지지 않았더라도 그 임산부가 선척적으로 당뇨병의 유전자를 가졌다는 단서로 보아야 하기 때문에 산모가 나이 들어서 당뇨병을 얻을 가능성이 높다고 김박사는 전했다.

<당뇨병 환자의 발건강 지키는 법>

◇ 밖에서 절대로 맨발로 걷지 않는다.
◇ 앞이 너무 좁거나 힐이 높은 신발이나 구두는 피한다.
◇ 발가락이 노출되는 신발은 피한다.
◇ 발을 매일 씻고 부드러운 타월로 말린다. 타월로 문지르는 것은 피한다.
◇ 발가락 사이를 잘 씻고 부드러운 타월로 찍어서 말린다.
◇ 발을 씻고 크림이나 로션을 바를 때 발가락 사이에는 바르지 않는다.

반면 산부인과 전문의인 류지원 미래아이산부인과 원장은 임신성 당뇨가 일반적인 '당뇨병'과는 다르다고 전한다.

임신 7개월로 접어들면 임신성당뇨를 검사하는데 임신성당뇨는 임신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로 인슐린에 대한 비정상적인 반응을 보이는 경우를 말한다는 것.

뚱뚱하지 않아도, 나이가 어려도, 가족력이 없어도 누구든 임신성당뇨에 걸릴 수 있다고 한다.

인슐린 저항성의 증가로 인슐린의 역할이 감소하게 되면, 당 뿐만 아니라 단백질, 콜레스테롤, 케톤체의 대사에도 이상을 가져오게 되며 이로 인해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여러가지 합병장증을 야기하게 된다.

<임신성 당뇨 치료법>

◇ 식사요법
적절한 영양을 금식하면서 지나친 금식에 의한 케톤증을 예방하기 위해 3식과 2~4번의 간식으로 식사 계획을 짠다. 되도록 식사와 간식의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한다. 현미밥 잡곡밥 채소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며 적절한 양의 고기 혹은 두부 등으로 단백질 부족이 오지 않도록 조심한다. 간식으로는 우유나 찐고구마, 감자, 과일 등을 조금만 먹는다. 특히 조심해야 하는 음식은 가공된 탄수화물이다. 밀가루로 된 빵, 라면, 과자 등의 음식을 가급적 피한다.

◇ 운동법
꾸준히 적당히 하는 운동은 혈당 조절 뿐 아니라 스트레스 감소, 기부 전환에도 효과적이지만 무리한 운동은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해 결정하도록 한다.

◇ 인슐린요법
인슐린요법은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으로 정상적인 혈당수치(공복시 95mg/dl 이하, 식후 2시간 120mg/dl 이하)를 유지하지 못할때 시행한다.

◇ 경구용 혈당강하제 주의
대부분의 경구용 혈당강하제는 임신 중 사용을 금한다. 메트포민은 임신 중 사용이 크게 유해하지는 않으나 대부분 임신이 확인되면 사용을 중단할 것을 권고한다.

참고=건강 100세 시대 준비서(지혜의가람), NEW 임신출산육아대백과(청림라이프)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입력 2015-08-26 10:05:01 수정 2015-08-26 10:05:01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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