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활에서 꼭 필요한 컴퓨터. 사무실에서 일을 할 때는 물론 집에서 블로그를 할 때도 컴퓨터와 마우스는 필수적이다.
그러나 오랜 시간 동안 컴퓨터를 사용하게 되면 자세가 경직돼 척추와 손목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컴퓨터 작업 피로를 풀기 위해서는 스트레칭 밴드를 준비하자. 스트레칭 밴드는 길이가 짧은 줄넘기처럼 생긴 운동 도구다. 부피도 작아 책상 위에 놓아두면 간편하게 스트레칭을 할 수 있어 건강 관리에 도움된다.
◆ 스트레칭 밴드
1. 트위스트(twist) 자세
줄 양끝을 잡고 머리 위로 들어올려 상체의 방향을 오른쪽, 왼쪽으로 틀어준다. 허리 지방 감소와 어깨라인이 교정되는 효과가 있다.
2. 숄더 서클(shoider circle) 자세
무릎을 구부려 땅에 대고 엉덩이는 세운 다음 허리를 곧게 편다. 양팔을 뒤로 한 채로 줄 양끝을 잡아 위아래로 움직여 준다. 어깨 유연성 증가 및 라인이 교정되는 효과가 있다.
3. 햄스트링(hamstring) 자세
무릎을 편 상태로 눕고 밴드를 발 앞쪽에 걸어둔다. 밴드를 잡아당기면서 다리를 펴준다. 허벅지 후면이 이완되면서 허리 통증이 완화되는 효과가 있다.
◆ 손목 풀어주는 스트레칭
1. 손바닥이 바깥쪽을 향하도록 두 팔을 양 옆으로 뻗어준다.
2. 두 팔을 앞으로 뻗은 뒤 손가락이 하늘을 향하도록 위로 꺾었다가 다시 아래로 향하도록 꺾는다.
3. 두 손을 주먹 쥐고 손목을 안에서 밖으로, 밖에서 안으로 돌려준다.
4. 두 손을 깍지 낀 상태에서 물결치듯 손목을 움직여준다.
이밖에도 컴퓨터를 1시간 사용했을 때 10분 휴식을 취한다든가, 푹신한 손목쿠션을 사용하면 몸에 무리가 가는 것을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다.
키즈맘 노유진 기자 genie8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