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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초기증상과 트러블 대처법

입력 2015-09-03 17:59:00 수정 2015-09-03 17: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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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초기에는 입덧, 두통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 예비맘들을 괴롭힌다. 트러블 종류에 따른 알맞은 대처법을 알아보자.

변비
변비는 임신 기간 내내 생기는데,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이 대장 기능을 약화시키면 나타난다. 대장 그육의 수축력이 약해지면 음식물을 항문으로 밀어내는 힘이 줄어든다. 변비가 심하면 치질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심하다면 의사에게 치료를 받도록 한다.
대처법
1. 평소에 물을 많이 마신다.
2. 섬유질이 함유된 채소와 과일을 먹는다.
3. 요구르트 등 유산균이 함유된 식품을 먹는다.
4. 가벼운 운동을 한다.

◆ 냉
임신을 하면 호르몬의 영향으로 질 분비물인 냉이 많아진다. 이는 대하증이라고 한다. 냉의 색이 투명하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냉을 방치하면 세균 감염이 될 수 있다. 냉의 양이 너무 많고 냄새가 나거나 색이 진하면 의사에게 진료받는다.
대처법
1. 땀 흡수가 잘 되는 면 소재의 속옷을 매일 갈아입는다.
2. 외음부를 씻은 후에는 수건이나 드라이어로 건조한 상태를 유지한다.

◆ 두통
임신 초기 두통은 대개 시간이 지나면서 없어지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두통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어지럼증을 동반한다면 빈혈을 의심하거나 혈압에 이상이 없는지 체크해본다.
대처법
1. 임신으로 마음이 불안하고 예민해지기 쉬운 만큼, 기분 좋은 생각을 하며 마음을 느긋하게 갖는다.
2. 스트레스는 두통을 더 심하게 만든다. 스트레스 받지 않는 환경을 조성한다.
3. 답답한 공간에 있으면 머리가 더 아프다. 집 안 공기를 자주 환기시키고 가변게 산책한다.

◆ 출혈
출혈은 몸에 이상이 있음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증상. 출혈이 있으면 곧바로 의사에게 진단을 받는다. 임신 초기 출혈을 보이는 원인에는 자궁 외 임신, 유산, 포상기태, 착상 출혈 등이 있다.
대처법
임신 초기 질 출혈이 보이면 양과 상관없이 무조건 병원을 방문한다.

◆ 아랫배 당기는 증상
아랫배가 당기는 느낌이나 생리통 같은 느낌, 콕콕 쑤시는 증상 등 임신 초기에는 아랫배의 불편한 느낌이 나타난다. 이는 자궁이 커지면서 주변 장기인 난소, 난관 등과 관련돼 나타나는 증상으로 대부분 큰 문제가 없다. 하지만 참을 수 없는 고통이 따른다면 자궁 외 임신, 난소의 염증 등이 의심되므로 반드시 병원을 찾는다.
대처법
자신이 겪은 생리통 이상의 강도로 배가 아프거나 식은땀이 나면서 참을 수 없는 통증이 있다면 병원을 찾는다.

◆ 방광염
소변을 자주 보고, 본 후에도 개운하지 않다면 방광염이 의심된다. 임신을 하면 커진 자궁이 방광을 누르면서 방광염에 걸릴 수 있는데, 이를 초기에 치료하면 태아에게 해를 주지 않으면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방치하면 방광에 있던 세균이 신장의 신우로 올라가 염증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대처법
1. 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않는다.
2. 외출하기 전 화장실에 미리 가는 습관을 들인다.
3. 물을 많이 마시면 몸속 세균을 소변으로 배출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4. 청결한 외음부 관리로 세균 감염을 예방한다.

<참조 - 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비타북스)>

키즈맘 신세아 기자 ssea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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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3 17:59:00 수정 2015-09-03 17: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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