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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재미 쑥쑥! 연령대별 독서 코칭 노하우

입력 2015-09-14 09:55:00 수정 2015-09-22 15: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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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커감에 따라 연령대별로 읽어줘야 할 책의 종류, 책을 읽어주는 방식이 달라진다. 아이 스스로 책 읽기에 흥미를 갖게 하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길러줄 수 있는 연령대별 독서 지침.

0~1세 "장난감처럼 맘껏 탐색하게 해주세요"
책 내용을 이해시키고 많은 양을 읽어주는 데 급급해하기보다 물고 빨고 만지는 과정을 거쳐 책과 친숙하게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입체북, 토이북 등 다양한 형태의 그림책을 아이 주변에 놓아둬 마음에 드는 책을 갖고 놀게해 스스로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책과 관련된 사물을 활용해 흥미를 높이는 방법도 있다. 예를 들어 과일 그림책을 보여줬으면 실제로 그림책에 나온 사과, 귤, 배 등의 과일을 준비해 아이가 만지고 냄새 맡는 탐색을 하도록 한다. 이렇게 아이의 호기심을 끌고 나서 나서 엄마가 과일에 대해 얘기해주면 효과 만점.

책에 나오는 그림은 복잡한 것보다 크고 단순한 것이 좋으며 밝은 색깔이 아이의 시선을 끌 수 있다. 반복되는 운율이나 의성어, 의태어가 많이 들어간 책이 언어 발달에 좋다.

2~3세 "책과 친구가 되게 해주세요"
한창 움직임이 많아지고 호기심이 왕성해지는 시기, 특히 세수하기, 기저귀 떼기, 인사하기 등 생활습관을 배우는 시기이므로 이와 연관된 그림책을 보여주고 자연스럽게 올바른 습관을 익히도록 한다.

아이가 기차나 자동차, 공룡, 등 특정한 사물에 관심을 보인다면 관련 책을 사서 읽어주거나, 정기적으로 서점이나 도서관에 가서 마음껏 책을 구경하게 하고 직접 고르게 한다. 또한 책 읽는 시간을 정해 매일 규칙적으로 책과 함께 놀게 한다.

간혹 한글 교육을 위해 끊임 없이 글자를 읽어보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자칫 아이의 사기를 떨어뜨릴 수 있다.

4~5세 "다양한 주제의 책으로 시야를 넓혀주세요"
말문이 터지면 궁금한 것도 많아지고 새로운 세계에 대한 탐구심도 강해진다. 이때는 권선징악의 주제가 잘 드러난 전래동화,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외국 동화, 상상력을 자극하는 내용 등의 간접 경험을 할 수 있는 책이 좋다. 엄마의 취향대로만 책을 고를 경우 책 읽기 편식 습관이 생길 수 있으므로 엄마가 관심이 없더라도 다방면의 책을 보여줘야 한다.

자신의 감정이나 느낌을 어느 정도 전달할 수 있는 나이이므로 책을 읽고 나서 주제를 정해 대화를 나눠보기도 한다. 아이들이 생각을 말하는 연습을 하다보면 사고력과 이해력이 자란다. 이때 아이가 하는 말을 엄마가 평가하거나 엄마의 생각을 주입시키는 것은 아이의 사기를 꺾을 수 있다.

6세 이상 "상상력을 자극해주세요"
상상력이 매우 풍부해지는 시기. 책에 등장하는 마법이나 환상의 세계에 관심을 보이고 판타지 이야기 속 주인공과 자신을 동일시하기도 한다. 아이가 상상의 세계에 대해 이야기할 때 엄마가 "말도 안 돼는 소리"라고 그 생각을 무시하면 아이의 상상력은 발휘되지 않는다. 아이가 생각한 바를 마음껏 이야기할 수 있도록 호응하고 칭찬해준다.

아이가 한글을 깨치기 시작하면 독서 일기장이나 그림 감상문 등의 활동을 하는 것도 좋다. 책을 읽고 간단한 느낌을 적게 하거나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이나 연상 이미지를 그림으로 그리게 한다.

키즈맘 신세아 기자 ssea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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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4 09:55:00 수정 2015-09-22 15:22:0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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