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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치료 중요한 '소아 약시' … 우리 아이 눈 건강 지키는 법

입력 2015-09-15 09:49:01 수정 2015-09-15 09: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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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맘 모델 김수아


배우 송일국의 삼둥이 중 첫째 대한이가 안경을 써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지난 13일 방영된 KBS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송일국이 평소 눈 깜빡거림이 심한 대한이를 데리고 안과를 찾았다. 이날 각종 눈 검사를 마친 대한이는 약시 판정을 받았다.

의사는 "속눈썹이 각막 바로 근처에 와 눈을 찌르고 있다. 그리고 근시와 약시가 좀 있다"며 "약시 때문에 안경을 써야 한다. 안경 쓰고도 0.5밖에 안 나온다. 앞으로도 안경을 계속 써야 할 거 같다"고 설명했다.

이를 접한 송일국은 아내와의 전화를 통해 "안 좋은 거 물려준 거 같다. 당신이나 나나 눈이 안좋아서"라며 아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 조기 치료 중요한 '소아 약시'

시력은 한 번 나빠지면 좋아지기 어렵다. 특히 약시는 나이가 들수록 치료의 가능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삼둥이 대한이처럼 조기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약시는 각막이나 수정체, 망막, 시신경 등은 정상이지만 안경, 렌즈 등을 이용한 교정시력이 0.8이하가 나오는 것을 말한다. 사시와 부등시, 굴절이상, 안검하수, 선천성 백내장 등 다양한 원인이 있다.

약시는 한쪽 눈은 정상이고 다른 쪽이 문제인 경우가 많다. 한쪽 눈의 시력이 정상이면 사물을 보는데 당장 큰 문제가 없기 때문에 늦게 발견되기 쉽다. 아이가 사물을 볼 때 초점을 명확히 맞추지 못하고, 눈을 깜빡이거나 떤다면 안과 검사를 받아 봐야 한다.

취학 전 소아안과 검진은 필수다. 생후 3~4개월이 지나도록 엄마와 눈을 맞추지 못하거나, 생후 6개월이 지나 움직이는 사물에 반응 속도가 늦다면 안과에 방문해야 한다. 걸을 때가 되어도 잘 걷지 못하거나, 자주 넘어지는 것도 눈의 문제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

최근 아이들의 시력 저하의 가장 큰 원인은 역시 전자기기다. 시력이 자리잡지 않은 어린 자녀들의 스마트폰, 컴퓨터 등 전자기기 사용은 되도록 피한다. 아이를 재우기 위해 조명을 모두 끈 채로 스마트폰을 보여주거나 TV를 틀어놓는 것은 눈 건강을 해치는 지름길이다.

키즈맘 신세아 기자 ssea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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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5 09:49:01 수정 2015-09-15 09: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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