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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결정적 시기 3~7세, 절대 놓치지 마세요!

입력 2015-10-14 09:52:00 수정 2015-10-15 09: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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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맘 모델 박서은



일생을 되짚어 보면 3~7세 만큼 결정적인 시기가 없다. 이 시기에 아이 발달의 거의 모든 것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7세 아이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존재는 바로 부모. 부모의 행동, 말, 생각, 반응이 모두 아이에게 고스란히 전달되고 흡수된다. 때문에 결정적 시기에 부모가 아이를 대하는 방식이나 태도는 아이 발달에 매우 중요하다.


◆ 아이의 인성이 결정되는 시기

아이의 인성교육은 언제 시작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하는 부모들이 있다. 자기중심적 사고를 하던 아이가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게 되는 시기는 만 4세 정도. 인성 발달의 결정적 시기다. 그러나 이 시기 이전부터 아이들은 이미 타인의 표현에 담긴 의미를 알아차리고 나름대로 심리적 특성이나 행동을 습득한다. 그러므로 4세 이전부터 본격적인 인성교육이 시작되어야 한다.

- 부모가 할 일
올바른 인성은 말과 행동에서 나타난다. 아이가 상황에 적합한 말과 행동을 하고 감정을 표현하거나 조절할 수 있도록 부모는 꾸준히 격려하며 이를 연습시켜야 한다. 또 학습에 있어 모델링 효과는 중요하다. 아이가 매일 함께 생활하는 부모가 인성교육에 있어 아이의 올바른 모델이 되어야 한다.

예, 효, 정직, 책임, 존중, 배려, 소통 협동 등 인간이 가져야할 심성은 추상적이기 때문에 아이에게 이를 길러주기 위해서는 효과적이고 현실적인 방법이 필요하다. 아이에게 백 번 "거짓말을 하면 안돼", "친구와는 사이좋게 지내야지"라고 말하는 것보다 몸으로 가치를 느끼고 깨닫는 '놀이'가 효과적이다.

- 인성교육을 위한 놀이

1. 이야기 그림책
아이와 그림책을 읽을 때 차례대로 혹은 부모 주도에 따르기보다는 아이의 시선에 집중해서 읽어보자. 그림책을 뒤적거리거나 앞 뒤로 넘겨가면서 아이의 시선이 닿는 곳의 그림을 감상하고 글을 읽으며 생각을 나눠보자. 특히 옛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은 권선징악과 인과응보의 가르침을 주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올바른 인성을 자라게 해준다.

2. 상상놀이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많은 가치를 경험한다. 만 3세는 가작화놀이, 상상놀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다. 예를 들어 '용을 물리치는 왕자'와 같은 단순한 놀이 속에서도 아이들은 용을 물리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는 '문제해결능력', 용에게 갇힌 친구를 구해주고 지켜주는 '용기'와 '배려' 그리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협동'과 '성취' 등 다양한 가치를 배운다. 때문에 아이들은 놀이를 하면서 자라난다는 말이 사실이다. 부모는 이 시기 아이들에게 놀이할 수 있는 기회를 충분히 부여해야 한다.

키즈맘 모델 박서은



◆ 공부력이 결정되는 시기

부모라면 누구든 바라는 아이의 모습이 '스스로 제 할 일을 하는 아이'다.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라면 더 좋다. 초등학교 입학 전 부모들의 걱정은 매 한가지다. 아이가 스스로 공부할 수 있을까? 학습에 적응할 수 있을까? 조바심이 난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선행교육을 감행한다. 그런데 무조건 빨리 가르친다고 아이들이 빨리 많은 것을 익힐 수 있을까는 의문이다.

그간 많은 연구를 통해 내려진 결론부터 말하자면 알맞은 발달 시기에 적합한 교육을 받는 '적기교육'이 효과적이다. 또한 스스로 하는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두뇌 및 인지 발달만으로는 부족하다. 아이의 정서, 흥미 등을 함께 고려한 학습 방법과 계획이 아이에게 효과를 발휘한다.

- 부모가 할 일
아이가 흥미로워 하는 일에 관심을 갖고 탐구할 기회를 줘야 한다. 모든 아이가 같은 책을 좋아하고 즐겨 읽지 않는다. 사람은 서로 다른 특성, 취향을 갖고 있고 아이 또한 그렇다. 우리 아이의 개인적인 성향을 존중해야 한다. 그러므로 부모는 아이가 직접 골라서 들고 오는 책을 읽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실 학습은 호기심에서부터 시작한다. 아이와 동물원을 다녀왔는 데 유독 코끼리에 관해 질문을 많이 했다면 이에 대해 백과사전, 인터넷, 그림책 등 총동원에 함께 알아보자. 코끼리에서 시작해서 초식동물, 포유류 혹은 아프리카, 사막, 초원 같은 새로운 개념까지도 탐구해볼 수 있다. 호기심으로 시작해 자발적으로 얻은 지식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훨씬 아이들의 머릿속에 오래 기억된다.

참조 - 엄마가 놓쳐서는 안 될 결정적 시기(더난출판)
키즈맘 윤은경 기자 eky@hankyung.com

▶ 베이비페어, 난 이래서 좋더라
입력 2015-10-14 09:52:00 수정 2015-10-15 09:16:59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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