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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도 쉽게 하는 엄마표 수과학놀이 <매거진 키즈맘>

입력 2015-10-29 10:24:00 수정 2015-10-29 1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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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카레티 유나|협찬 이모가



수과학 교육이라면 지레 겁부터 먹고 사교육의 힘을 빌릴 생각이라면 주목하자. 일상 속에서도 아이와 할 수 있는 수과학 놀이가 많다. 특별한 실험 기구 없이도 아이와 함께 수과학적 사고를 경험해보자. 아이의 사고력이 쑥쑥 자라난다.

윤은경 사진 안홍섭(스튜디오 포근)

수과학의 기본은 가설을 세우고 이를 검증하는 것. 생활 속 놀이에서도 이를 적용하면 아이가 자연스레 수과학적 사고를 할 수 있다. 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상용품을 놀이에 활용하기 때문에 교구를 선택하거나 구입하는 수고스러움도 없다.

◆일상 속 과학놀이

01 온도 측정하기
매일 아침, 오후, 저녁으로 온도를 측정해보자. 오늘 추웠는지, 쌀쌀했는지, 따뜻했는지, 더웠는지 등 날씨를 표현하는 말로 느낌을 이야기 나누고 온도계로 실제 기온을 측정해보자. 온도계 눈금을 읽지 못하더라도 길이가 달라지는 것에 아이가 흥미를 느낄 수 있다. 날씨 외에도 '온도계를 냉장고에 넣으면 어떻게 될까?', '햇볕 쨍쨍한 날에는 밖이 더울까 집안이 더울까?'와 같은 다양한 질문으로 아이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결과를 검증해볼 수도 있다. 더불어 온도를 높이려면 또는 낮추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해보며 과학적 사고와 호기심을 높일 수 있다.
★수과학 개념_수세기, 측정

02 모래 속 공룡 찾기
놀이터 모래 속에 아이가 좋아하는 공룡 모형을 숨겨 놓고 찾는 놀이를 해보자. 아이에게 붓을 주고 모래를 헤치며 조심히 공룡의 모습을 드러내도록 하면 마치 아이가 공룡의 화석을 찾는 고고학자나 생물학자가 된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아이가 찾은 공룡이 어떤 공룡일지 추측해보고 백과사전을 찾아 확인해보며 이야기를 나눈다. 공룡 외에도 조개껍질, 동물 모형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수과학 개념_관찰, 비교, 동식물

03 물 옮기기
다양한 도구를 사용해서 물을 옮겨보는 게임을 한다. 같은 크기의 양동이를 적당한 거리로 두고 도구를 이용해 누가 더 빨리 많은 물을 옮기나 내기를 하면 더욱 흥미를 이끌 수 있다. 도구로는 스펀지, 종이, 옷, 작은 바가지 등을 이용하면 다양한 방법으로 물을 옮기는 것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스펀지나 옷을 물에 적신 후 짜내어 물을 옮길 수 있다.
★수과학 개념_부피

04 마그넷으로 클립 올리기
집 냉장고에 있는 마그넷(요즘에는 배달 음식점에서 홍보용으로 주는 고무 자석도 있다)을 이용하면 자석의 성질을 알 수 있다. 클립처럼 자석에 붙는 작은 물체를 마그넷이 얼마나 많이 끌어 당기는지 실험해보자. 마그넷마다 자성의 힘이 다르기 때문에 끌어 올리는 개수도 달라진다. 또 마그넷끼리 부딪히면 서로 밀어내는지 붙는지 알아보자. 아이들은 자성의 힘을 눈으로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신기해하며 즐거움을 느낀다.
★수과학 개념_자성, 힘

05 요리하기
정확히 계량하고 온도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하는 요리는 과학의 총 집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라면 하나를 끓이는 것조차도 물을 어느 정도 측정해서 넣고 온도가 뜨거워졌을 때 물에서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지(수증기가 난다, 물이 보글보글 끓는다 등), 면발이 어떻게 익어서 변화하는지 등을 관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다양한 식재료의 변화를 요리를 통해 관찰해보자.
★수과학 개념_측정, 물질의 변화




◆일상 속 수학 놀이


01 달걀판 수세기 / 땅따먹기
종이나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달걀판을 이용하면 연령별 다양한 조작놀이를 통해 수개념을 이해할 수 있다.
만 1~2세 탁구공을 이용해 아이와 번갈아 가며 달걀판의 칸을 채워보자. 엄마(아빠)가 왼쪽 칸을 채우면 아이는 오른쪽 칸을 채우는 식이다. 또 탁구공의 색을 다양하게 해 같은 색끼리 나란히 칸을 채운다거나 탁구공에 아이가 알고 있는 원, 삼각, 사각 등의 모양을 크게 그려 이를 짝지어볼 수도 있다.
만 2~3세 탁구공에 1부터 10까지 숫자를 적어 차례대로 계란 상자에 나열해보자. 숫자 대신 점을 찍어 개수를 헤아려보며 '많다', '적다'를 비교해 나열하는 방
법도 있다. 여러 가지 색의 탁구공의 개수를 각각 다르게 해 "빨간 공이 몇 개인
지 알아볼까?"처럼 아이 스스로 수 세기를 유도할 수 있다. 커다란 달걀판(30구)
을 이용하면 색으로 팀을 나눠 제비뽑기한 숫자(1~3 또는 5)대로 칸을 채워 나가는 땅따먹기 게임도 가능하다.
★수과학 개념_일대일대응, 수세기, 넓이

02 피자·케이크 나눠 먹기
일반적으로 피자나 케이크는 원형으로 같은 크기 조각대로 잘라 나눠먹는다. 이를 이용하면 나누는 개념인 '분수'를 이해할 수 있다. 피자 상자나 케이크 상자의 원형 밑판에 아이가 직접 음식을 그려 가위로 똑같은 크기로 잘라서 나눠보고 다시 합쳐보자. 가족뿐만 아니라 아이의 인형이나 로봇을 데려다가 함께 먹기로 가상하고 아이가 직접 하나씩 나눠준다. 다 먹은 후에는 다시 조각을 합쳐 피자를 완성해본다. 한 조각씩 나눠보고, 두 세 조각씩 나눠보기도 하면서 자연스레 분수의 개념을 경험할 수 있다.
★수과학 개념_분수

03 종이상자 만들기
휴지 심은 원기둥, 티슈는 사각기둥 등 재활용품에서 다양한 입체 도형을 발견할 수 있다. 입체 도형인 재활용품을 재료로 만들기를 하면서 도형의 특징을 이해해 보자. 여러 가지 입체 도형인 재활용품은 아이들의 만들기 활동에 좋은 재료가 된다. 만들기를 할 때 도형의 모양과 특징을 고려해 작품을 구상하기 때문에 자연스레 아이들은 도형의 특징을 탐구하고 이해하게 된다. 예를 들어, 기둥 역할을 할 만한 양쪽 바닥이 평평한 상자를 찾는다거나, 한쪽 면에 굴곡이 없어 다른 요소를 풀로 붙일 수 있는지 등을 고민하는 것이다.
★수과학 개념_도형

이 기사는 육아잡지 <매거진 키즈맘> 11월호에도 게재되었습니다.
입력 2015-10-29 10:24:00 수정 2015-10-29 10:24:0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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