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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초미세먼지 주의보 3시간 발령 후 해제…대처법은?

입력 2015-11-05 16:29:59 수정 2015-11-05 16: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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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지 않을만큼 작은 초미세먼지가 서울 하늘을 뒤덮었다.

서울시는 5일(오늘) 오전 10시 초미세먼지(PM-2.5)주의보를 발령했다가 오후 1시에 이를 해제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초미세먼지의 24시간 이동평균 농도는 65㎍/㎥ 이상으로 양천구의 경우 79㎍/㎥를 기록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평균 120㎍/㎥ 이상(24시간 이동평균 65㎍/㎥ 이상)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된다.

시는 중국에서 발생한 고농도 대기오염물질과 미세먼지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올해들어 6번째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이다.

한편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될 경우 노약자 및 어린이뿐만 아니라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성인은 외출을 자제하고 실외 활동이 불가피할 시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한다.

초미세먼지에는 금속화합물, 탄소화합물 등의 중금속과 각종 오염물질이 포함돼 있어 천식, 기관지염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입자는 머리카락 굵기의 1/8정도로 식별되지 않는 크기이기 때문에 호흡기를 통해 우리 몸 속 깊숙이 침투할 수 있다. 또한 피부에 달라붙어 모공을 막으면서 각종 피부 질환을 일으킨다.

매년 서울 하늘을 뒤덮는 초미세먼지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까.

- 최대한 피부와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는 옷을 착용한다.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사용하고 외출 후에는 외투를 벗어 먼지를 털어내고 바로 세탁한다. 손 발을 자주 씻는 것도 중요하다.

- 평소보다 수분을 자주 많이 보충한다. 물은 체내 독소를 배출하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에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맨 물도 좋지만 녹차는 타닌 성분이 중금속을 배출하는 역할을 하므로 더욱 도움이 된다.

-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렸을 때는 창문을 꼭 닫아두고 맑은 날 깔끔히 청소한다. 특히 카펫이나 침구는 먼지가 잘 달라붙는 장소이므로 꼼꼼히 청소를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집안 온습도를 적절히 유지해 호흡기 질환을 예방한다.

키즈맘 윤은경 기자 e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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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5 16:29:59 수정 2015-11-05 16:29:59

#건강 , #키즈맘 ,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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