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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왜 잠자기를 싫어할까? <매거진 키즈맘>

입력 2015-11-06 09:32:03 수정 2015-11-06 09: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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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아이들은 안 자려고 떼를 쓰거나 방을 들락날락하며 잠잘 시간을 훌쩍 넘겨 버린다. 매일 반복되는 잠자기 전쟁. 아이들은 왜 잠자기를 싫어할까.

01 안 자려고 울며 떼쓰는 아이
아이들은 잠을 자야 편해진다는 사실을 잘 모른다. 부모가 보기에는 분명 졸린 것 같은데 안 졸리다고 고집을 부리는 것도 이 때문. 부모들은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고 더 흥분할까 봐 혼내는 것을 꺼리고 웬만하면 참고 다 수용해준다. 그러나 아이가 피곤해서 자야 할 시간에는 단호하게 말하고, 만약 삐친다면 다독이며 재운다.

잘못된 예

부모 : 이제 잘 시간이네. 자기 싫은 마음 알지만, 일찍 자야지 키가 쑥쑥 커. 얼른 자자.
아이 : (체념하며) 네~잘게요.


부모 : 자~이제 잘 시간이네. 그럼 정말 조금만 더 놀고 자는 거야.
아이 : 아빠, 나 자기 싫어~싫어~. 조금만 더 놀래~

올바른 예

아이 : (조잘조잘)엄마, 미미가 있잖아. 나랑 놀았는데(어쩌고저쩌고)
부모 : (자는 척)엄마는 이제 안 일어날 거야. 잘 자.


부모 : 이제 잘 시간이네. 자기 싫은 마음 알지만, 일찍 자야지 키가 쑥쑥 커. 얼른 자자.
아이 : (체념하며) 네~잘게요.

훈육 포인트 아이를 재미없게 만들어 잠자리에 들게 한다. 짜증내고 보채다가도 스르르 잠이 드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아이에게 “더 놀고 싶은데 못 하게 해서 엄마가 밉구나” 하면서 아이의 마음을 위로해준다.

02 안 자려고 이것저것 핑계 대는 아이
잠자리에 든 상태에서 아이가 요구하는 것을 부모가 일일이 다 받아줘선 안 된다.특히 5~6세 아이들은 나름 논리적인 이유를 내세워 안 자려고 하는데, 이때 부모가 일일이 요구를 들어주면 자는 시간이 점점 더 늦어진다. 그리고 장난감은 한 두 개를 제외하고는 가져오지 못하게 하고, 잠자는 곳과 노는 곳을 분명히 구분해주어야 한다.

잘못된 예

부모 : 자~이제 잘 시간이네. 그럼 정말 조금만 더 놀고 자는 거야.
아이 : 아빠, 나 자기 싫어~싫어~. 조금만 더 놀래~


아이 : 엄마, 나 목말라. 물 마실래.
부모 : 아까 마셨는데 또? 기다려, 갖다줄게.

올바른 예

아이 : 엄마, 나 목말라. 물 마실래.
부모 : 아까 마셨는데 또? 기다려, 갖다줄게.


아이 : (조잘조잘)엄마, 미미가 있잖아. 나랑 놀았는데(어쩌고저쩌고)
부모 : (자는 척)엄마는 이제 안 일어날 거야. 잘 자.

훈육 포인트 아이를 속상하게 만들더라도 단호해질 필요가 있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물 마시기, 화장실 가기, 인형 챙기기 등아 이의 요구사항을 모두 해결한 후 잠자리에 들고 아이가 이야기를 걸어도 대꾸하지 않고 잔다.

03 잠옷 안 입겠다고 잠투정하는 아이
아이들은 자기 마음과 몸 상태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뭔가 불편하기는 한데 잘 모를 때 트집을 잡아 신경질을 내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아이를 빨리 재우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무조건 엄하게 야단치기보다는 아이를 먼저 재운 후 그 뒤에 잠옷을 입히거나 해서 아이의 기분을 살펴준다.

잘못된 예

부모 : (화내면서) 자야될 거 아니야! 빨리 옷 안 입어! 팔 줘!
아이 : (울면서) 으앙~싫어 안 입을 거야.


부모 : (화내면서) 자야될 거 아니야! 빨리 옷 안 입어! 팔 줘!
아이 : (울면서) 으앙~싫어 안 입을 거야.

올바른 예

부모 : (아이를 쓰다듬으며) 우리 00이 졸리니? 피곤해서 짜증이 났구나. 누워봐 엄마가 입혀줄게.
아이 : (하품하며) 응, 엄마~누울래. 졸려.


부모 : (아이를 쓰다듬으며) 우리 00이 졸리니? 피곤해서 짜증이 났구나. 누워봐 엄마가 입혀줄게.
아이 : (하품하며) 응, 엄마~누울래. 졸려.

훈육 포인트 평소 잠투정이 심하다면 낮 시간에 너무 피곤하지 않게 활동을 해야 하고, 잠자리 전에는 새로운 놀이나 자극적인 음식, TV 시청을 피하는 것이 좋다. 목욕이나 마사지, 그림책 읽기 등을 통해 규칙적인 ‘잠자기 의식’을 할 수있 게 도와준다.

자료제공 한솔교육 일러스트 양소이

이 기사는 <매거진 키즈맘> 11월호에도 게재되었습니다.
입력 2015-11-06 09:32:03 수정 2015-11-06 09:32:03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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