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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채소를 이용한 우리 아이 영양 이유식

입력 2015-11-11 09:49:00 수정 2015-11-12 09: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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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바람이 부는 겨울이 오고 있다. 70%가 수분으로 이루어진 우리 몸은 겨울철 건조한 날씨로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기 쉽다. 기관지나 코와 같은 점막은 빨리 건조해져 이물질을 걸러내는 기능이 저하 되기도 하며,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의 경우는 쉽게 감기에 걸리기도 한다.

이런 겨울철은 면역력을 강화 시키고 체내 수분을 공급해 주는 음식을 통한 영양 섭취로 건강을 지켜가는 것이 필요한데 일년 중 맛도 가장 좋고 영양도 풍부한 제철 과일과 채소는 아이들이 면역력을 키우는데 필수다. 제철 식 자재로 우리 아이 개월 수에 맞는 면역력 보강 이유식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 4~6개월: 보채는 아기를 위해 부드러우면서도 최대한 신속하게

사과는 대표적인 겨울철 과일이다. 85~90%의 수분을 함유한 사과는 펙틴과 유기산, 섬유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배변을 촉진하고 혈당량을 조절해준다. 사과를 이용한 미음은 4~5개월의 유아들에게 초기 이유식으로 적합하다. 사과 미음은 쌀과 사과로 간단히 만들 수 있다.

[사과 미음 이유식]

1. 불린 쌀 15g을 물을 붓고 믹서에 간다.

2. 쌀 10배의 물을 냄비에 붓고 강판에 간 사과 15g을 함께 넣고 끊인다.

3. 미음이 퍼지면 핸드믹서로 한번 더 갈아 주거나 체에 걸러 농도를 조절한다.


돌봐야 할 아이들이 많거나, 손이 많이 가는 아이라서 이유식을 만드는데 오랜 시간을 들이기 힘든 상황이라면 간편하게 이유식을 만들 수 있는 이유식 마스터기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앞서 소개한 이유식들을 한번에 간편하고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이 시기 유용한 제품] 이유식 마스터기

필립스 아벤트의 이유식 마스터기는 찌기, 뒤집기, 갈기의 간편한 3단계 이유식 조리법으로 영‧유아기의 아이들을 위한 건강한 홈메이드 이유식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찜기와 블렌드의 일체형으로 음식 재료를 본체에 넣으면 주입된 물의 양에 따라 자동으로 음식을 찌며 완성되면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된다. 이유식 마스터기에서 음식을 찐 후 재료를 뒤집어 내장된 믹서로 갈기만 하면 이유식이 완성된다. 일체형으로 모든 과정을 한 번에 할 수 있어 간편할 뿐만 아니라 이유식을 익히는 시간 동안 아이를 돌보는데 집중할 수 있어서 좋다.


◇ 7~9개월: 씹는 재미가 있도록 식감은 살리고, 너무 뜨겁지 않게

찬바람이 부는 지금은 튼실한 무가 제철이다. 좋은 무는 뿌리 부분이 매끈하고 잔뿌리가 없으며 무청이 짙은 초록색을 띈다. 무는 소화 작용이 뛰어나 예로부터 좋은 식재료로 사용되어 왔다. 무는 수분과 함께 비타민 C도 풍부해 소고기와 함께 좋은 이유식 재료로 활용된다. 소고기와 함께 만든 무 이유식은 중기 이유식을 하는7~9개월 유아에게 적합하다.


[소고기 무 이유식]

1. 소고기 15g은 핏물을 제거해서 준비한다.

2. 무 10g은 깨끗이 씻어 깍뚝썰기 한다.

3. 밥 50g과 함께 준비한 소고기와 무를 스팀용기에 넣고 20분간 익힌다.

4. 익은 재료를 믹서에 넣고 5초씩 3회 갈아준다.

5. 모든 재료가 잘 섞인 후, 다시 스팀 용기에서 10분 동안 익힌다.


이유식을 미리 만드는 경우, 이유식 섭취 시 다시 데워서 먹이게 된다. 이 경우 전자레인지나 냄비에 직접 열을 가해 다시 음식을 데우게 되면 영양소가 많이 파괴 된다. 또한 적절한 온도 조절기가 없어 아이가 먹기에 적당한 온도를 맞추는 것이 쉽지 않다.

[이 시기 유용한 제품] 보틀워머

필립스 아벤트 패스트 보틀워머는 따뜻한 물로 가열하는 중탕 원리를 적용해 이유식의 영양소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아기가 먹기 좋은 온도에 맞춰 3분 이내로 빠르고 균일하게 이유식을 데워 준다. 해동 기능으로 냉동된 이유식도 빠르고 간편하게 데워 먹일 수 있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입력 2015-11-11 09:49:00 수정 2015-11-12 09:24:57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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