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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아이가 즐거운 10분을 보내는 방법

입력 2015-11-26 09:51:01 수정 2015-11-30 0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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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맘 모델 이주원


주말마다 "심심해, 나가자"를 외치는 아이들 때문에 쉴 겨를이 없는 아빠. 그렇다고 영하의 날씨에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밖으로 나갈 엄두가 나지 않는다. 오매불망 아빠가 놀아주기만을 기다리는 아이들을 위한 10분 실내놀이.

별거 아닌 놀이 같아 보여도 일단 아이들과 함께 해보면 10분이 금세 지나간다. 집안 공간이나 용품을 활용해 아이의 취향대로 놀이를 응용하면 금상첨화.

키즈맘 모델 이주원


◆ 아빠 터널 통과하기
아빠의 몸은 무엇으로든 변신이 가능하다. 놀이공원에 가지 않아도 신나게 놀 수 있는 '아빠 터널'이 되어보자. 아이들은 좁은 공간을 곧잘 통과하기 때문에 터널을 넓게 그리고 점점 좁게 해주면 더욱 즐거워한다. 특히 좁을 수록 꼭 통과하리라는 마음이 드는지 아이들은 틈을 비집고 들어가려고 노력한다.

준비물 아빠의 무한체력과 팔 다리가 벌려지는 유연성

놀이법
1. 어떤 모양의 터널을 할지 결정한다(예: 다리를 벌려 선다, 엎드려 뻗쳐 자세를 한다, 양무릎을 바닥에 붙이고 몸을 둥글게 만다 등)
Tip. 아빠가 조금이라도 덜 피곤하기 위해서는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중요하다.
2. 아이가 '도전'을 외치고 아빠 터널을 통과한다.
3. 터널의 폭이나 높이를 좁혀본다.
Tip. 아이가 변화하는 공간에 적응하며 신체를 자유롭게 조절하는 연습을 할 수 있다.
4. 아이가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며 끝날 때까지 아이가 터널을 통과하다가 아빠가 아이를 잡는 놀이로 응용해본다.
Tip. 엎드려 뻗쳐 자세에서 팔 다리를 넓게 벌리면 아이가 사방으로 통과할 수 있어 더욱 재미있다.

◆ 아빠 회전 그네
어릴적 놀이공원에서 타봤던 뱅글뱅글 도는 회전그네를 떠올려보자. 탈 때도 신났지만 내린 후 세상이 빙글빙글 도는 것 같은 어지러움이 즐겁기도 했다. 아이와 아빠의 호흡이 중요한 회전 그네 놀이는 아이의 균형감각 및 신체조절능력을 키워주고 아빠의 생활 운동으로 제격이다. 안전사고에 대비해 장애물이 없는 넓은 공간을 이용한다.

준비물 어지러움을 잘 참아내는 아빠의 균형감각과 넘어지는 아이도 바로 잡아 낼 수 있는 민첩성

놀이법
1. 아이의 양팔 사이로 아빠 팔을 집어 넣고 빙글빙글 돌아본다.
Tip. 처음에 느린 속도로 돌다가 점점 속도를 빠르게 한다. 방향을 바꿔 돌아볼 수도 있다.
2. 어지러움이 느껴질 때쯤 쉬는 시간. 아이가 어지러운 상태를 충분히 즐길 수 있게 해준다.
3. 다시 회전 그네를 태워주고 이번에는 내리자마자 아빠와 손뼉치기, 뽀뽀하기 등의 미션을 수행해보도록 한다.
Tip. 미션은 아이와 상의하에 정할 수 있으며 어지러움이 느껴지는 상태에서 해볼만한 재미있는 것들을 생각해본다(예: 선따라 걷기 등).
4. 아이가 아빠가 되어 가벼운 인형으로 회전 그네 놀이를 해볼 수 있도록 한다.
Tip. 아이들은 아빠가 하는 행동을 꼭 따라해보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다. 다만 아이가 다치지 않도록 아빠가 관객이 되어 놀이를 지켜봐줘야 한다.

이혁호(유아체육지도자, 개코아빠 블로그 운영 및 인라인/스키교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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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6 09:51:01 수정 2015-11-30 09:42:0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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