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공기가 건조해 입 속이 말라 세균이 쉽게 번식하므로 겨울철 구강 청결을 지키는 것은 특히나 중요하다. 또, 입 속으로 세균이 침투할 경우 감기뿐만 아니라 호흡기 질환에도 노출될 수 있으므로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에게 양치질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칫솔질을 즐거워하는 아이들은 많지 않다. 이런 이유로 아이들에게 식후에 양치질을 하는 습관을 길러 주는 것은 인내심이 필요한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양치질을 즐거운 시간으로 만들어 주는 아이템을 활용한다면 좋은 양치 습관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우리 아이에게 즐거운 양치습관을 만들어 줄 수 있는 방법을 모아봤다.
◆ 즐거운 멜로디로 양치질에 집중하게 해주는 음파 칫솔, 필립스 소닉케어 키즈
양치질을 거부하는 이유는 칫솔질이 아팠거나, 치약을 삼키는 등 좋지 않은 기억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 이럴 때는 아이가 즐거워하는 신나는 멜로디로 양치시간을 즐겁게 느끼도록 해주면 올바른 양치 습관을 갖는데 도움이 된다.
전 세계 치과 전문의가 추천하는 필립스의 어린이 전용 프리미엄 음파 칫솔인 ‘소닉케어 키즈(모델명: HX6311/07)’는 수 만개의 공기 방울로 칫솔모가 닿기 어려운 부분의 플라그까지 깨끗이 제거하며, 일반 수동 칫솔 대비 75% 뛰어난 플라그 제거력으로 꼼꼼한 세정이 가능하다.
◆ 칫솔 놀이로 즐거운 양치질을 학습하는 동화책, 치카치카 이 닦기
양치질이 괴롭고 힘든 시간으로 기억되는 아이들에게는 그림책을 통해 양치질을 재미있는 놀이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유‧초등 전집 출판 전문업체인 그레이트북스의 ‘치카치카 이 닦기’는 칫솔 모형으로 동물들의 이를 닦아 주는 그림책이다. 아이들이 양치질을 재미있는 놀이로 학습할 수 있게 해 좋은 양치 습관을 기르는데 도움을 준다. 책에 부착된 칫솔 손잡이를 좌우로 움직이면 칫솔모가 뱅글뱅글 돌아가면서 동물들의 이를 직접 닦아줄 수 있도록 만들어 이 닦기의 즐거움을 느끼도록 구성했다.
◆ 스스로 사용해 씻는 동안 자신감을 심어주는 수도꼭지, 아쿠아덕 핸들 익스텐더
물을 싫어하는 아이들은 양치질도 싫어할 수 있다. 아이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모형의 수도꼭지로 물 사용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유도해 보자. 스스로 물을 사용하며 양치질에 성취감을 느끼면 이 닦는 시간을 즐거워하게 되므로, 자연스럽게 좋은 양치질 습관을 가지게 될 것이다.
아쿠아덕 핸들 익스텐더는30cm 가량의 손잡이가 장착되어 아이들 스스로 수도꼭지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팔이 짧아 기존 성인용 세면대의 수도 손잡이에 손이 닫지 않던 아이들이 디딤대 없이 세면대를 사용 할 수 있어 스스로 양치하는 자신감을 갖게 한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