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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세 아이를 위한 엄마의 말 사용법

입력 2015-12-21 09:44:00 수정 2015-12-21 0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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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맘 모델 신연제



거울을 보고 인상을 쓰면 거울속 내 모습도 나를 보고 인상쓰고 거울을 보며 미소지으면 거울속 나도 미소를 짓는다.

아이의 교육은 바로 이런 거울보기와 같다.

아이의 말버릇은 특히나 그렇다. 나도 모르게 화가 치솟아 홧김해 내뱉은 말을 어느샌가 따라하는 아이를 본 적이 있는가.

아이의 첫 교육은 부모의 바른 말 습관에서 시작한다.

아이가 만 3~5세가 되면 유명한 학습지, 비싼 교구, 훌륭한 학원보다 부모의 말이 교육의 기본이 돼야 한다. 두뇌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어휘력이 향상되고 자아가 발달하기 시작하는 이 시기 아이에게 부모의 말은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

키즈맘 모델 신연제



"이것밖에 못해?", "엄마가 그럴 줄 알았다" 등의 말에 자주 노출된 아이는 자기도 모르게 부정적인 자기 이미지를 가질 수 밖에 없다.

부모는 아이가 말을 듣지 않을때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아직 ○○ 안 했니?" "왜 ○○ 안하니!" "○○안 하면 안 돼!"

부정적으로 혼내는 말투난 아이로 하여금 점점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가지지 못하게 한다. 부모에게 불신감을 가지게 되는 것은 물론이다.

가장 좋은 부모의 말투는 긍정적인 말투다. 아이를 재촉하더라도 부드럽게 재촉하며 칭찬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면 잘 될거야" "○○ 할 수 있겠구나" "○○해줘서 고마워"

부모는 아이에게 수없이 말을 걸며 아이가 어떻게 말을 이해하는지 살펴야 한다. 하지만 아이 목욕을 시키며, 밥을 먹지 않으려는 아이에게 밥을 먹여야 하며, 우는 아이를 달래는 육아의 고단함은 아이가 이해하는 방법으로 말을 걸 여유를 빼앗아 간다.

아이는 세상에 나와 처음 말을 나누는 상대가 바로 부모다. 눈앞에 있는 사랑스러운 아이가 내 말 한마디로 세상을 알아간다고 생각해보자. 시간이 걸리더라도 조금씩 바꿔 가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가 자신도 모르게 아이의 성장을 저해하는 말들을 내뱉게 되는 이유를 살펴보는 것이 우선이다. 때때로 마음에도 없는 말이 나오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말은 그 사람의 생각, 마음을 반영하기 마련이다. 부정적인 마음 상태에선 자신도 모르게 아이에게 나쁜 말을 하게 된다.

타이밍을 맞춰 아이에게 말을 걸고 아이와 대화하는 일은 에너지가 필요한 일이므로 우선 아이를 돌보는 부모의 끼니부터 챙겨야 한다. 잠깐이라도 아이를 맡길 사람이 있다면 동네 카페에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을 쳐다보면서 몸과 마음에 잠시 휴식을 주도록 하자.

아이에게 화를 내며 말을 길게 하고 있다면 부모의 몸과 정신이 힘들다는 증거다. 생각처럼 아이에게 다정하게 말을 걸지 못하는 자신을 탓하지 말고 육체적, 정신적으로 휴식을 취할 방법을 찾아보자.

말걸기 육아의 힘은 부모의 건강한 몸과 마음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 아이의 습관을 올바르게 만드는 부모의 말
아이들의 안 좋은 습관을 개선시키고 좋은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엄마가 유도할 수 있는 말 사용법.
"왜 하기 싫은지 말해 줄래?" "이것만 한번 해 볼까"

▶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부모의 말
자존감을 쌓아가는 시기, 부모의 평가는 아이의 자의식을 결정짓고 자존감을 좌우한다. 평소 자신의 말투를 점검해 보고 아이가 긍정적인 자아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줄 표현을 가르쳐 줄 것.
"고마워" "잘할 수 있어" "확실히 네 말이 맞구나"

▶아이 공부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부모의 말
여전히 많은 부모들의 최대 관심사는 공부다. 잘못된 시작으로 아이에게 공부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심어 주기 보다 즐거운 첫 인상을 선사할 수 있는 법을 알아보자.
"어려운 건데 잘했어" "궁금하지 않니?"

키즈맘 모델=신연제
참고=0~5세 말걸기 육아의 힘, 3살 엄마의 말사용법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입력 2015-12-21 09:44:00 수정 2015-12-21 09:44:0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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