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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순종적인 아이보다 말썽을 피우는 아이가 낫다

입력 2015-12-23 13:41:00 수정 2015-12-28 16: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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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있는 아이는 부모의 말과 행동 또한 남다르다.

허영림 교수는 “아이 스스로 잘 성장해 가기를 바라는 부모라면 뭔가를 자율적으로 하도록 환경을 만들어주고 지켜봐주면서 때때로 칭찬과 격려만 잘해도 된다”고 강조한다. 부모로부터 “넌 뭐든 해낼 수 있어”라는 암시 어린 말을 듣고 자란 아이는 능력 있고 자신감 넘치는 청년으로 자라고, “네가 문제가 있는 건 너도 알지?”라는 말을 듣고 자란 아이는 정말로 문제 있는 청년으로 자라게 된다.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어 하는 아이들은 실수 만발이다. 오늘은 이런 실수를 하고, 내일은 또 다른 실수를 한다. 그런데 실수할 때마다 부모가 야단치게 되면 아이는 혼나는 것이 두려워 아무것도 시도하려고 하지 않는다.

아이의 자신감은 수많은 도전과 성공, 실패와 실수 속에서 나온다. 작은 성공 경험이 나중에 큰 성공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그 기회들을 차단하면서 키우다가 어느 날 갑자기 한탄을 한다.

“넌 왜 혼자 알아서 할 줄을 모르니? 언제까지 엄마한테 일일이 물어볼 거야?”

지금 한숨지어야 할 사람은 부모가 아니다. 어려서부터 줄곧 그렇게 키워놓고 이제 와서 왜 이러는 것이냐고 아이가 따져도 할 말이 없어야 정상이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지금 부모가 바뀌면 아이의 모든 것이 변하기 시작할 것이다.



키즈맘 모델 : 서현민, 박지안, 부송연, 김유은, 최윤우, 서경빈, 케이브루비, 김시연
참조 : 내 아이의 자신감 자존감
그래픽 : 박주현
입력 2015-12-23 13:41:00 수정 2015-12-28 16:41:0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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