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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하는 귀성길, 이렇게 준비하세요

입력 2016-02-04 11:20:01 수정 2016-02-04 1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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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명절 구정이 다가왔다. 대체휴일제 실시로 5일간의 연휴가 생겼지만 이번 설 역시 명절마다 반복되는 극심한 고속도로 정체는 벗어나지 못할 듯하다.

특히 아이를 데리고 귀성길에 오른다면 보다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정체된 고속도로에 갇혀 있다 보면 아이가 쉽게 피로를 느껴 짜증을 낼 수 있다. 차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명절 장거리 운전의 특성상 교통사고도 그만큼 늘어난다.

아이와 함께하는 귀성길에는 기본적인 차량용품에 대한 사전 확인 뿐 아니라 아이의 안전용품을 구비할 필요도 있다. 오랜 시간 차 안에서 지내야 하는 아이의 피로를 덜어주고 안전을 지켜주는 아이템을 준비하자.



1. 차량용 카시트
아이가 6세 미만이라면 법규상 카시트 사용은 필수. 카시트의 사용은 아이의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단순한 법규 문제나 아이의 선호를 떠나서 아이의 안전을 진심으로 생각한다면 아이의 연령에 맞는 카시트를 필수로 장착해야 한다.



2. 책, 장난감, 먹거리
장거리 이동이 익숙치 않고 지루해 할 아이들을 위해 책, 장난감, 먹거리 등은 미리 준비해 아이들이 차량이동시 힘들지 않도록 해준다. 단, 장시간 운행시 휴게소 이용에 제약을 받으므로 위장이 약한 아이는 배탈이 날 가능성이 적은 간식으로 준비한다.


3. 차량용 안전용품
카시트를 거부하거나 산만한 아이들을 위한 카시트트레이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아이들이 카시트에 쉽게 적응하고 엄마가 미리 준비한 책이나 장난감 등을 바닥에 떨어뜨리지 않고 편안하게 쓸 수 있게 해준다. 또 태블릿 PC등의 장착도 가능해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도와준다.

카시트를 착용할 나이가 지난 아이들은 뒷자석 안전벨트가 자꾸 목에 걸려 불편해 하기 십상이다. 이럴때는 안전벨트 위치조절패드나 안전벨트 베개도 큰 도움이 된다. 특히 안전벨트베개는 기본적으로 안전벨트에 장착해 안전벨트의 위치를 간단하게 조절해 줄 뿐만 아니라 피곤한 아이가 차에서 편안하게 기대어 쉴 수 있게 해준다.

유아 이동외출용품 전문브랜드 오가닉팩토리 관계자는 "명절 귀성길에는 고속도로 운행시간이 길어지면서 교통사고의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안전한 운전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특히 아이와 함께 움직인다면 안전과 편의를 위한 준비도 따로 해야한다"라고 말했다.

키즈맘 구채희 기자 chaehee@hankyung.com
입력 2016-02-04 11:20:01 수정 2016-02-04 11:21:00

#키즈맘 , #임신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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