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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맘 프로젝트] 생리 기간 건강하게 보내려면?

입력 2016-02-19 09:48:00 수정 2016-02-19 0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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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김영길ㅣ스튜디오 bnt 스튜디오


여성들은 생리 기간이 되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힘듭니다. 체내 호르몬의 변화로 감정 기복이 심해지거나 심할 경우 불면증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신진대사도 둔화되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어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생리통은 1차성 생리통과 2차성 생리통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겪는 1차성 생리통은 특별한 질환 없이 발생하며 생리기간 중 분비되는 프로스타글란딘이 원인입니다. 자궁 근육을 수축시키는 프로스타글란딘에 대해 예민하게 반응할수록 생리통을 심하게 겪을 수 있습니다.

2차성 생리통은 자궁내막증, 골반 염증 등의 질환에 의해 나타납니다. 2차성 생리통은 원인을 치료하면 사라지기에 질환에 따라 치료해야 합니다. 만약 생리통이 없던 사람에게 갑자기 생리통이 생겼거나 진통제가 듣지 않을 정도의 심한 생리통일 경우 질환이 의심되므로 반드시 자궁 건강을 체크해야 합니다.

기혈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생리통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잘못된 자세가 원인일 수 있는데 골반을 바로잡을 수 있는 체조가 도움이 됩니다. 바닥에 똑바로 누워 허리에 양손을 대고 무릎은 세운 자세에서 숨을 내쉬며 허리를 천천히 위로 들어 올린 후 잠시 멈췄다가 다시 천천히 허리를 아래로 내려주면 됩니다.

생리 기간에는 생리통만 겪는 것이 아닙니다. 평상시 약한 부위의 증상을 더 심하게 앓을 수 있습니다. 몸이 차고 혈액순환이 좋지 않은 사람들은 생리 때 이런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생리 기간에 변비나 설사가 동반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생리 전에는 프로게스테론의 분비가 증가하면서 근육의 운동성이 약해지기 때문에 장의 연동 운동도 저하돼 변비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반대로 생리 중에는 자궁 근육의 수축을 촉진하는 프로스타글란딘이 많이 분비되기 때문에 장 근육도 영향을 받아 설사를 하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장이 예민할 경우 생리 기간 중에는 맵고 차가운 음식 등 장에 자극이 되는 음식은 피합니다. 배꼽을 중심으로 배를 마사지해 하복부를 따뜻하게 만들고 장 기능을 강화시켜 주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생리 기간에는 평소 군것질을 하지 않던 사람도 과자나 빵, 초콜릿 등을 찾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생리 기간에 뇌에서 분비되는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의 수치가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심리적인 불안이나 우울 등을 해소하기 위해 단 음식이 당기게 되는 것입니다.

일시적으로는 기분 전환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당분은 비타민 B군을 소모시키기 때문에 결국 피로, 스트레스, 불안감 등이 더 심해지고 군것질을 더 찾는 악순환을 가져옵니다. 따라서 군것질에 의존하기 보다는 가벼운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키즈맘 자문위원 김소형 한의학 박사 /키즈맘 DB


생리 기간에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려면 충분한 철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생리로 인해 철분이 부족해지기 쉽고 빈혈의 위험도 크기 때문에 육류, 시금치, 해조류 등의 음식으로 철분을 보충합니다. 철분의 흡수율을 높여줄 수 있는 비타민 C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김소형 <한의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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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9 09:48:00 수정 2016-02-19 09:48:00

#건강 , #키즈맘 ,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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