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오전 종로구 뮤지엄 김치간에서 깍두기 담그기 클래스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김치를 직접 담그며 맛과 친숙해지도록 유도하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재료를 썰고 양념을 골고루 버무려 손수 투명 용기에 깍두기를 담는 동안 아이들은 신기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뮤지엄 김치간은 작년 4월 삼성동에 있던 풀무원김치박물관이 인사동으로 자리를 옮길 때 변경된 새로운 박물관명이다. 세계절임채소, 여러 종류의 김치, 김장 관련 유물을 비롯해 관람객들이 상호 소통하는 디지털 전시를 구현해 아이들에게 김치를 알려주려는 부모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
키즈맘 김경림 기자 lim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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