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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와 함께하는 경제교육- 전기요금을 절약해요

입력 2016-03-08 18:45:01 수정 2016-03-10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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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맘 모델 김린경



절약하는 습관은 유아 경제교육의 첫걸음이다. '절제'와 '절약'이라는 경제개념을 일찌감치 깨우친 아이들은 향후 계획적인 소비와 절약 습관을 자연스럽게 체득한다. 특히 부모와 아이가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집에서 일상생활과 연관된 경제교육을 할 때, 아이는 어려운 경제개념도 쉽게 받아들인다.

김찬호 싹티움어린이경제교실 대표는 "유아기 경제교육은 유아들이 일상에서 일어나는 기초적인 경제현상을 이해함으로써 다양한 문제해결 능력과 합리적인 소비를 위한 의사결정능력을 키운다"면서 "사설 교육기관에서 별도의 교육을 받지 않더라도, 일상생활에서 자녀에게 가르칠 수 있는 경제개념이 많다"고 설명했다.

집에서 가르치는 유아기 경제개념 교육

◆ 전기요금을 절약해요

1단계- 가정에서 전기가 사용되는 곳을 찾아 아이와 함께 동그라미 표시를 해본다. 선풍기, 세탁기, 청소기, 다리미, 냉장고, 전등 등 다양한 가전용품을 찾을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준다.

부모의 말: "우리 집에서 전기가 사용되는 곳은 어디일까? 엄마랑 함께 전기 콘센트가 연결된 곳을 찾아볼까?"

2단계- 전기요금 고지서를 보면서 지난달 전기요금과 이번 달 전기요금을 비교해본다. 전기요금이 얼마나 줄었는지 계산해 본다.

부모의 말: "이번 달 전기요금이 얼마나 나왔니? 지난달에는? 지난달과 비교하니까 얼마나 더(덜) 나왔니? 엄마랑 함께 계산해볼까?"

3단계- 전기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의논하고 실천 리스트를 만든다. 냉장고 문 자주 열지 않기 등 아이가 실제로 할 수 있는 리스트 위주로 유도한다.

부모의 말: "전기요금을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가 의견을 낼 경우) 좋은 생각이구나! 우리 가족 모두 열심히 실천해보자"

◆절약된 전기요금으로 무엇을 할까요?

1단계- 절약된 돈을 가장 의미 있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자녀와 함께 얘기해본다. 아빠를 위한 돈, 엄마를 위한 돈, 아이를 위한 돈, 가족 모두를 위한 돈, 이웃을 위한 돈을 차례로 나열한 뒤 구체적인 생각을 적는다. 아이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도록 한다.

2단계- 여러 가지 실천 중 최종 한 가지를 아이가 선택하도록 한다. 포기한 나머지 안에 대해서는 '왜 포기해도 되는 것'인지 물어보고 아이의 생각을 말하도록 돕는다. 이 과정을 통해 아이는 자연스럽게 '기회비용'과 '화폐가치'를 배울 수 있다.

부모의 말: "아낀 돈은 어디에 사용하는 것이 제일 좋을까? 거기에 사용하면 무엇을 포기해야 하니? 포기해야 하는데도 그 일을 하는 데 쓰고 싶어? 왜?"

◆한 번 더 절약해서 이웃을 도와요

1단계- 전기 외에 절약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본다. 물 아껴 쓰기, 군것질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아이의 생활 전반에서 아껴쓸 수 있는 것들을 이야기해본다.

부모의 말: "전기 말고 어떤 걸 또 아낄 수 있을까? 00이가 아침에 세수할 때 물을 쓰지? 물도 아낄 수 있을까? 어떻게 아낄까?"

2단계- 절약한 돈을 가족 외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도 쓸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어떤 곳에 어떤 형태로 기부할지 함께 정한다. 아이는 '화폐가치'와 '분배'의 경제개념을 배울 수 있다.

부모의 말: "이번에는 절약된 돈을 우리 가족을 위해 쓰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해볼까? 우리 주변에 어려운 사람들은 누가 있지? 어떻게 도와줄지 00이가 얘기해볼까?"

도움말 김찬호 싹티움어린이경제교실 대표
참조 교육과학기술부

키즈맘 구채희 기자 chae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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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8 18:45:01 수정 2016-03-10 09:50:00

#키즈맘 ,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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