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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나빠지면 회복 힘든 ‘녹내장’…최악엔 실명 우려

입력 2016-03-11 16:53:00 수정 2016-03-11 16: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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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경DB


스마트폰 이용이 늘면서 눈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특히 3대 실명 질환으로 불리는 녹내장은 한번 나빠지면 회복하기 힘들어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다.

녹내장이 과거 노년층에서만 발병한 것과는 달리, 최근 들어 20~30대 젊은 층에서도 나타나 녹내장 환자가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녹내장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5년 76만7300명으로 2011년(52만5600명) 대비 46% 증가했다.

◇안압 상승으로 시신경 기능 손상돼 녹내장 발병

녹내장은 안압의 상승으로 시신경의 기능이 손상돼 시야 결손 및 시력 손상을 일으킨다.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고 병이 진행돼도 중심 시력은 그대로 상태로 주변 시야가 조금씩 소실되기에 인지하기 힘들다. 한번 손상된 시력은 회복되지 않기에 조기 발견 및 관리가 필요하다.

녹내장은 크게 급성과 만성으로 나눈다. 급성은 안압이 갑자기 상승해 눈의 통증이나 두통이 심해져 병원을 찾는 경우다. 반면 만성은 안압이 서서히 상승하면서 특별한 자각 없이 신체검사 등을 통해 우연히 발견된다. 별다른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하기 어렵고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많이 진행된 뒤라 치료하기 어렵다.

녹내장 관리를 위해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중요하다. 6개월에 한 번씩 전문의를 찾는데 안압검사와 시신경 검사는 필수로 한다. 만약 가족력이나 당뇨 등 위험인자가 있을 경우 더욱 세심하게 관리한다.

◇자외선 강한 봄철 야외활동 시 선글라스 착용

평소 눈 관리도 중요하다. 지하철이나 차안 등 흔들리는 장소에서는 스마트폰을 보지 않고 눈이 뻑뻑하거나 시리면 잠시 눈을 감고 쉰다. 인공눈물을 넣어 눈의 건조함을 없애는 것도 좋다.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을 가까이 보는 습관은 삼간다.

봄철에는 햇빛이 강하기에 야외활동 시 자외선을 주의한다. 자외선은 눈 건강을 해치는 주범으로 장시간 노출되면 백내장 발병 위험을 높인다. 외출 시에는 선글라스를 착용해 눈을 보호한다.

건강한 식습관도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 눈에 좋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데 특히 루테인과 비타민A·E이 풍부한 음식이 좋다. 루테인은 망막 보호 효과가 크고 비타민A는 야맹증 예방 효과가 크다. 비타민E는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해 준다. 블루베리와 당근, 시금치, 달걀, 토마토, 견과류 등에 많이 함유돼 있다.

키즈맘 김정은 기자 je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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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1 16:53:00 수정 2016-03-11 16: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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